고민 끝에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왜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했을까?
저희집은 거실에 무풍클래식 스탠드에어컨이 있긴한데요.

제 컴퓨터방은 스탠드 에어컨과 멀기도 하고, 컴퓨터에서 열기가 많이 나오다보니 쾌적하지 않더라고요.
그렇다고 추가로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자니 이미 아기방에 2in1으로 벽걸이 에어컨이 있기도 하고,
2년뒤에 이사갈거라 고민이 깊었어요.
그러던 중, 요즘 유행하는 ‘창문형에어컨’에 눈을 떴습니다.

“최근 몇 년간 폭염이 반복되면서,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한국에너지공단, ‘소형 냉방가전 시장동향 보고서’ 中
사실 요즘 주변만 봐도 벽걸이형이나 스탠드형 대신 창문형 에어컨을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요.
특히 혼자 사는 1~2인 가구나, 전세 혹은 단기 거주 중인 집이라면 대부분 창문형을 먼저 고려하는 분위기예요.
왜 그럴까 분석해보니, 설치가 간편하고, 비용 부담이 적고, 공간 활용도 높다는 점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었어요.

벽걸이형 에어컨은 설치만 해도 별도 가스 충전이나 벽 타공 같은 작업 때문에 추가금이 수십만 원이 드는데요.
반면 창문형 에어컨은 별도 시공 없이도 바로 설치할 수 있고,
이사 갈 때도 쉽게 탈착할 수 있는 구조라 좋더라고요.

실제로 처음에 문틀을 착각해서 잘못설치하는 바람에 해체를 진행했는데 2분만에 해체를 완료했습니다.
이렇게 설치 & 해체가 쉬운 덕분에 중고도 활발하게 거래되서
더이상 사용하지않을 경우에 빠르게 처분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특히 요즘 출시되는 창문형 에어컨은 과거의 ‘시끄럽고 성능 떨어지는’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어요.
무풍 기능, AI 제어, 스마트폰 연동, 저소음 설계까지 탑재된 고성능 모델들이 나왔거든요.

제가 최근 구입해서 설치한 제품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윈도우핏 에어컨 (모델명 : AW06C7155EWAZ)인데요.
요즘 창문형 에어컨이 왜 인기 있는지,
그 이유를 그대로 보여주는 제품이었어요.
이번 시간에는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부터 솔직한 단점, 장점, 전기세, 소음은 어떤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글 후반부에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도 알려드릴테니 끝까지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거에요.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이 제품을 검색해보니, 많은 후기들이 먼저 눈에 띄었어요.

리뷰만 2,800개가 넘고 평균 평점도 4.9으로 상당히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제품이였어요.
특히 “소음이 거의 없어요”, “설치가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스마트싱스랑 연동해서 외출 전에 미리 켜두기도 좋아요” 등,
극찬하는 리뷰들이 많아서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구매한 분들의 80%정도는 자가설치를 진행하더라고요.
저 또한 비용을 아끼기 위해 자가설치로 진행했어요.

참고로 삼성 설치기사님이 설치해주는 옵션은 55,000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해요.
설치 난이도는 어떨까?
위 공식 설치 가이드 유튜브 보면서 따라했고, 유튜브 켠 상태로 보면서 따라하니까 30분만에 설치할 수 있었어요.
배수 시스템이 내부적으로 갖춰진 제품이라 따로 배수 처리를 할 필요 없어서 설치가 간단한 것 같아요.
삼성 비스포크 윈도우핏 창문형에어컨 단점
1. 혼자 설치가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설치 과정은 혼자서 가능하지만, 에어컨을 들어올릴 때는 도와줄 사람이 한명 필요해요.
대략 에어컨의 체감 무게는 25-30kg정도 되는 것 같고요.
건장한 남성이라면 어찌저찌 들어올릴 수는 있는 무게지만 위치 잡아줄 사람이 필요하겠더라고요.
2. 대략 창문에서 20cm정도 앞으로 튀어나옵니다.

제 작업방은 옷방겸 사용중인데, 옷장의 일부분이 가려진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많이 튀어나오진 않지만 성인 남자 손 한뼘반정도 튀어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삼성 윈도우핏 에어컨 장점
무풍 기능의 차별점
에어컨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게 불편했던 적 있으셨죠?

이 제품은 미세 구멍을 통해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는 무풍 냉방이 가능해서 은은하게 시원한 느낌을 줘요.
덕분에 피부에 부담이 없고 실내 전체가 마치 동굴처럼 균일하게 시원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바로 옆에서 오랜시간 작업을 하는 저에게는 무풍냉방이 필수적이였어요.
소음이 거의 없다
제가 사용해보면서 가장 만족했던 부분 중 하나가 소음이 정말 적다는 점이었어요.
에어컨 바로 앞에서는 평균 27데시벨, 컴퓨터 자리에서는 23데시벨 수준이에요.
덕분에 일할 때 집중하는 데 전혀 방해되지 않았어요.
특히 무풍모드로 돌릴 때는 거의 무소음에 가까웠습니다.
스마트싱스 연동으로 말로도 껐다 켰다 가능
이 제품은 단순히 스마트폰으로만 제어하는 게 아니라,
삼성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완벽하게 연동돼요.
덕분에 저는 요즘 “하이 빅스비, 창문형에어컨 켜줘” 같은 말로 에어컨을 켜고 끄고 있어요.

아이폰도 삼성 스마트싱스 앱을 설치하면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오기 전에 미리 에어컨을 켤 수 있어서 편리해요.

‘웰컴 쿨링’, ‘에너지 절약 알림’ 기능도 외출 전후로 알림을 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해요.
전기세 걱정X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월 21,000원의 요금이 발생해요.
스마트싱스 앱을 연동하면 <에너지 사용량>이 측정됩니다.

1시간마다 평균적으로 약 25원 정도 나오더라고요.
한 달을 틀어도 6,000원 정도니, 전기세 부담이 거의 없는 수준이에요.
깨알같은 장점

- 제습모드로 장마철 쾌적함

- 마그네틱 리모컨 부착으로 분실 걱정 없음

- 직관적인 리모컨 인터페이스

- 25년 4월 제조 최신 제품 발송

- 자동건조 모드로 곰팡이 걱정 없음

- 창문도 나머지 부분은 여닫을 수 있음
윈도우핏 살만할까?
설치비 걱정 없는 자가설치,
무풍 냉방의 쾌적함,
스마트싱스를 통한 편리한 제어,
조용한 소음,
1등급 에너지 효율,
삼성의 A/S까지.
유명하다는 창문형 에어컨들도 많이 비교해봤는데 솔직히 이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왜 이렇게까지 후기가 좋은지 알겠더라고요.

아래에 제가 구입한 최저가 스마트스토어 링크 남겨드릴게요.
다른 사람들의 후기도 꼼꼼히 살펴보시고 자유롭게 선택해보세요.
[스마트스토어]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 윈도우핏 AW06C7155EWAZ 핫딜 링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