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등장한 LG 스탠바이미(StanbyME)라는 이동식 TV가 인기몰이를 제대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2025년, 드디어 4년만에 스탠바이미2가 출시되었어요. 이번 시간에는 스탠바이미가 인기를 끈 이유와, 스탠바이미2의 주요기능, 달라진점,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탠바이미. 육아, 1인가구에서 인기였던 이유
처음 스탠바이미1이 출시되었을 때부터 “육아의 신세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어요.
이동식 TV라는 새로운 개념 덕분인데요.
가장 큰 장점은 전원 코드 없이도 집 안 어디서나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죠.
배터리가 내장되어 최대 3시간 동안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화면 각도나 높낮이 조절이 자유로운데요.
세로로 화면을 돌려 인스타나 유튜브 쇼츠 보기에도 딱 좋았고, 태블릿 대신 아이 영상 보여줄 때도 안성맞춤이에요.
1인가구라면 상대적으로 집이 좁기 때문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이사할때마다가 처리가 어려운 큰 TV 대신 스탠바이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기가 너무 어릴땐 스탠바이미를 숨겨놓고 어른들이 보기 좋고요.
좀더 아이가 크면 율동, 강의를 들을 때 활용하기 좋아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희집도 스탠바이미1을 잘 활용하고 있었기에 스탠바이미2가 궁금해서 체험해보러 갔다 왔습니다.
4년 만의 신제품, 스탠바이미2의 주요 기능
드디어 2025년에 등장한 스탠바이미2!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고, 직접 체험해보니 역시나 기대 이상이었어요.

- 화면 분리 기능: 버튼 하나로 화면을 스탠드에서 분리! 전용 폴리오 커버로 침대 위나 책상에서도 사용 가능.
- 업그레이드된 해상도: FHD → QHD (1920×1080 → 2560×1440), 더 선명한 화면
- 스피커 개선: 스테레오 출력 + 돌비 애트모스 지원
- 배터리: 최대 4시간 사용, USB-C 충전 가능
- 음성 인식: “하이 엘지!”로 명령 가능
- 스마트 TV 플랫폼 탑재: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등 다양한 앱 지원

1세대 vs 2세대 – 뭐가 달라졌을까?
항목 | 스탠바이미 1세대 | 스탠바이미 2세대 |
---|---|---|
화면 해상도 | 27인치 FHD (1920×1080) | 27인치 QHD (2560×1440) |
배터리 성능 | 최대 3시간 사용 | 최대 4시간 사용 |
디자인 구성 | 화면 + 스탠드 일체형 | 화면과 스탠드 분리 가능 |
충전 방식 | 전용 어댑터 | USB-C 충전 지원 |
스피커 위치 | 화면 후면 | 화면 측면 양쪽 (Dolby Atmos) |
음성 인식 | 리모컨 음성버튼만 | 핸즈프리 음성인식 지원 |
기타 특징 | 터치스크린, 이동 가능 | 전용 액세서리 다양화 |

추가적으로 HDMI, C타입 포트가 있가 지원되고, 노트북이나 컴퓨터의 듀얼모니터로 활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활용 방법
1) 아기 놀이시간에 딱!
스탠바이미2는 꺼내서 마치 태블릿처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기 앉은 눈높이에 맞춰서 세팅할 수 있어요. 아기가 좋아하는 율동 동요도 더 신나게 즐기고, 부모 입장에서도 편해요.

2) 엄마의 힐링 타임
밤에 아기 재우고 안방으로 끌고와 침대에 누워 조용히 드라마 한 편 보는 힐링 타임!
이어폰 끼고 소리 걱정 없이 영화 한 편, ASMR로 잠드는 루틴까지 가능해요.
3) 홈 트레이닝에 활용
요가 매트 위에 화면만 따로 내려놓고 홈트를 할 수 있어요.
개인레슨이라면 스마트캠을 연결해서 상대방이 자세 확인도 가능합니다.

상단에 캠 연결 USB C타입 포트가 있습니다.
4) 주방과 집안일 도우미
이유식 만들 때, 스탠바이미로 요리 영상 틀어두면 훨씬 편하고 효율적이에요.
이제는 음성명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손에 물 묻어도 타이머 설정 등이 가능해서 진짜 똑똑한 주방 도우미로 활용할 수 있어요.
5) TV 없이도 OK! 공간 활용 끝판왕
이제는 거실에 TV 없이도 충분해요.
테레비는 거거익선이라지만, 가까이 땡겨와서 보면 화면이 커진다는 놀라운 사실! ㅋㅋㅋ
화면만 꺼두면 깔끔한 오브제 느낌이고, 벽걸이 스트랩 쓰면 액자처럼 어떤 인테리어와도 어울립니다.
육아 관점에서 본 스탠바이미2의 장점 🍼
- 집안 어디서나 내 TV: 아기를 피해서 or 아기한테 보여줄 때 어디든 이동시킬 수 있음.
- 어질러진 집에도 OK: 자리 많이 차지 안해서 공간활용 굿. 바퀴 소음도 개선됨.
- 간편한 조작: 터치, 음성명령, 리모컨 모두 지원.
- 눈과 귀가 편안함: 큰 화면 + 입체 사운드 → 엄마도 아기도 집중 가능
- 함께 자라는 가전: 유아 → 초등학생 → 성인까지 쭉 사용 가능.
육아맘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스마트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처음엔 비싼 가격에 고민했지만, TV를 산다고 생각하면 괜찮더라고요.
실제로 TV를 대체할 수 있고 활용도는 더 높으니 이득인 것 같아요.
스마트하고 깔끔한 환경에서 육아하고 싶은 분들께 스탠바이미 추천드립니다.
만약 좀 더 저렴한 버전(무선 배터리X, 터치 불가)인 ‘삼탠바이미’를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포스팅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