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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스 클립 AI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러닝할 때 정말 안전할까?

최근 킥보드에 치여 아기엄마가 중태에 빠진 뉴스 보셨나요? 저도 아기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저는 동탄에 살고있는데 동탄에도 전기 킥보드를 학생들이 정말 많이 타거든요. 그래서 길을 다닐 때 경각심을 가지고 주변을 잘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귀를 틀어막는 커널형 이어폰을 끼면 주변에 킥보드나 자전거가 다가와도 대처가 불가능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요즘 러닝할 때 많이 낀다는 클립 오픈형 이어폰을 알아보았어요.

너무 저렴한 귀찌 이어폰들은 얼마 못쓴다길래 이왕 살거 오래 쓸 수 있는 고급형으로 알아보니, 버튼스 클립 AI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유명하길래 이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버튼스 클립 이어폰이 정말 추천할만 한 제품인지 상세 리뷰를 진행해볼게요.

목차

주요 스펙

먼저 핵심 스펙부터 표로 정리해볼게요.

드라이버 / 음질12mm 티타늄 복합 듀얼 마그넷 드라이버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풍부한 사운드. 공간 오디오 지원으로 입체적 청취감.
마이크 / 통화듀얼 마이크 + VPU 골전도(목소리를 직접 진동으로 전달해 인식하는 방식) + 바람 차단 구조. 야외에서도 선명한 통화.
착용 방식귀를 막지 않는 클립 오픈형. 니티놀(기억 합금) 메모리 와이어로 귓바퀴에 안정적으로 거는 형태.
AI 기능버튼스 앱 기반 개인 AI 에이전트 HALI. 번역, 동시통역, 일정 관리, 통화 연결 등 음성 비서처럼 사용 가능.
배터리케이스 포함 최대 약 15시간 사용. 약 20분 충전으로 전체 배터리의 80%까지 빠른 충전.
기타블루투스 5.4, IP54 생활 방수·방진, 좌우 자동 인식(AUTO-EAR ADAPTATION), 메탈 & 가죽 케이스 디자인.

안전한 오픈형 이어폰

버튼스 클립은 귀 안에 꽂는 인이어 타입이 아니고, 말 그대로 귀를 집게처럼 살짝 집어 주는 ‘클립형’이에요. 그래서 귀 구멍(외이도)을 막지 않아요. 저는 1주일에 3번은 동탄호수공원 러닝을 나가는데, 인이어를 끼면 주변 소리가 너무 안 들려서 무섭더라고요. 버튼스 클립을 껴보니 산책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자전거 지나가는 소리, 킥보드가 다가오는 소리까지 같이 들려요. 음악을 들으면서도 주변 상황을 인지할 수 있으니까 러닝뿐만아니라 자전거 라이딩이나 등산, 횡단보도 앞 등, ‘안전’ 측면에서 확실히 마음이 편해졌어요.

또 한 가지. 귀 안을 틀어막지 않으니까 장시간 착용할 때 압박감이 확실히 적어요. 2~3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듣고 하고 있어도 귓구멍이 않다는 점도 좋았어요. 이건 “클립 오픈형 이어폰”, “귀찌형 이어폰” 쪽을 찾는 분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부분인데 착용감이 정말 편해요. 착용감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음질: 12mm 듀얼 마그넷 드라이버

“귀를 막지 않으면 소리가 약하지 않나요?” 이 질문 많이 나와요. 저도 같은 생각이었는데, 버튼스 클립은 안쪽 유닛에 12mm 티타늄 복합 듀얼 마그넷 드라이버가 들어가 있어요. 쉽게 말하면 큰 드라이버(스피커 유닛)를 써서 저음을 단단하게 내고, 티타늄 진동판 구조로 중고음을 맑게 분리해 주는 방식이에요.

결과적으로 베이스(저음)만 붕붕 울리는 게 아니라 보컬이나 현악기 같은 중역대가 선명하게 들리고, 심벌이나 하이햇처럼 높은 소리도 날카롭게 쏘지 않고 깨끗하게 살아있어요. 사실 저도 클립형 이어폰에서 음질을 엄청 기대한건 아니였는데 음질이 기대이상이여서 놀랐습니다.

공간 오디오도 기능도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이어폰은 음악은 왼쪽·오른쪽만 나뉘어 들리는데, 이 이어폰은 악기들의 배치가 조금 더 입체적으로 들려요. 마치 소리가 “머리 앞쪽”에서 펼쳐지는 느낌이라, 영화나 공연 실황 볼 때 몰입감이 올라가요. 잠깐 공원의 야외 벤치에 앉아서 저녁 하늘 보면서 들으면 작은 야외 극장 같은 기분이 듭니다.

통화 품질

밖에서 통화하면 제일 문제되는 게 “바람 소리”랑 “주변 소음”이에요. 버튼스 클립은 이 부분을 꽤 집요하게 공략한 제품이에요. 하우징(유닛 하단부)을 보면 바람이 그대로 마이크에 때려박히지 않도록 막아주는 방풍 구조를 갖고 있고, 외부 소리를 줍는 듀얼 마이크가 제 목소리만 깔끔하게 골라내요. 여기에 VPU 골전도 기술도 들어가요. 골전도는 간단히 말하면 내 목의 진동을 직접 읽어서 “이게 내 목소리다”라고 인식하는 방식이라, 주변이 시끄러워도 내 음성을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요.

실제로 러닝하며 통화 테스트했을 때 상대방이 “지금 바람 부는 데는 알겠는데 목소리는 또렷하게 들린다”고 했어요. 이정도면 출퇴근 길 횡단보도 옆, 지하철,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뛰면서 받는 것도 무난하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착용감 & 디자인

버튼스 클립을 귀에 걸어보면 “꽉 눌리는 느낌 없이 자리를 잘 잡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게 가능한 이유은 “니티놀 메모리 와이어” 덕분이에요. 니티놀은 한 번 휘어도 다시 원래 모양으로 돌아오는 특성이 있는 합금인데, 여기서는 귓바퀴를 부드럽게 감싸는 프레임에 쓰였어요. 그래서 가볍게 걸쳐도 형태가 유지되고, 갑자기 고개를 돌리거나 몸을 숙여도 떨어질까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안경 쓰는 분들도 귀 뒤쪽에 거는 형태라 귀에 직접 걸어야하는 골전도 이어폰 비해 상대적으로 편한 편이에요.

그리고 생활방수 IP54 등급을 갖춘 제품이라 땀을 흘리거나 약한 비 정도는 걱정 없이 운동용으로 쓰기 좋아요. 블루투스 5.4 지원이라 연결 안정성도 괜찮았고, 어느 주머니에 넣어도, 사람 많은 곳에 가도 끊김이 없었어요.

그리고 케이스의 디자인도 정말 예쁩니다. 항공우주 등급 메탈과 가죽 텍스처를 조합으로, 탁자에 툭 올려두면 ‘프리미엄 소품’처럼 보여요. 블랙 슈트 스타일에도 어울리고, 운동복+선글라스 조합에도 예쁩니다. 요즘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보면 플라스틱 느낌이 강하거나 너무 튀는 네온 컬러가 많은데, 이건 살짝 톤 다운된 럭셔리 케이스에요. 휴대할 때 괜히 꺼내놓고 싶은 디자인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배터리 & 편의성

배터리는 케이스까지 합쳐 최대 약 15시간 정도 쓸 수 있었고, 급하게 나가기 전에 20분 정도만 충전해도 배터리의 80% 수준까지 충전되는 점도 좋았습니다. AUTO-EAR ADAPTATION 기능 덕분에 좌우 구분 없이 그냥 집어 귀에 걸면 자동으로 인식되는 것도 편했고요. 무선 이어폰이 들고 다니는 시간이 은근 길기 때문에 이런 ‘자잘한 편의성’이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AI HALI

버튼스 클립은 단순히 음악 듣는 장비가 아니라 ‘AI 이어폰’이라는 포지셔닝을 하고 있어요. 전용 앱에서 HALI라는 개인형 AI 에이전트를 불러서 쓸 수 있는데, 음성으로 “오늘 일정 어떻게 돼?” 식으로 물어보면 스케줄을 확인해주고, 필요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게 하거나, 회의 상황에서 통역/번역을 도와주는 기능까지 지원해요. 해외 출장을 가거나 외국어 자료 미팅이 있는 분한테 특히 유용할 것 같았어요. 예를 들면 간단한 프레이즈 수준의 통역은 휴대폰 화면을 보지 않고도 귀에 들려줄 수 있으니 손이 바쁠 때 큰 도움이 되죠.

통화 연결, 번역, 일정 관리, 녹취/메모 같은 반복 루틴을 손가락 없이 처리할 수 있다는건 생각보다 큰 장점이라고 느꼈어요.

누구에게 추천할까

버튼스 클립은 특히 이런 분들한테 어울려요.

첫째, 인이어형이 귀를 막아서 답답했던 분.

둘째, 자전거/런닝/등산 같이 야외 활동이 많은데 주변 소리를 놓치면 불안했던 분.

셋째, 이동 중 통화가 많고 바람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던 분.

넷째, 업무 일정 관리나 즉석 통역 같은 걸 음성으로 처리하고 싶은 분.

아래에 최저가 스마트스토어 링크 남겨둘게요. 가격도 확인해보시고 다른 분들 리뷰랑 착용샷도 같이 확인해 보시고, 본인 라이프스타일(출퇴근 통화/운동/여행)에 맞는지 한 번 비교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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