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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 가볼까? +대기 30분 줄이는 법

10월 24~26일 단 3일, 대구 iM뱅크파크 일대에서 ‘2025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먹고 어떻게 이동하면 덜 지치는지 한 번에 정리했어요. 끝까지 읽으면 줄 서는 시간 줄이고, 놓치기 쉬운 맛집·공연·교통 팁까지 챙길 수 있으니 집중해주세요!

목차

언제·어디서·얼마나: 핵심 정보 요약

행사는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진행돼요. 장소는 대구 북구 고성로 191, DGB대구은행파크(일명 iM뱅크파크) 메인광장 일대입니다. 운영 시간은 매일 11:00~21:30. 입장료는 무료지만, 먹거리와 체험은 각 부스에서 결제하는 방식이에요.

올해가 다른 이유: ‘맛’만이 아닙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 ‘시식’ 행사에서 한 단계 진화했어요. 지역 로컬 분식부터 프랜차이즈까지 떡볶이가 대거 모이고, 메인 무대 공연과 체험, 그리고 놀이기구까지 붙었습니다. 비가 와도 줄이 빨리 줄고, 컵떡 같은 ‘스몰 포션’ 선택지가 늘어 다양한 맛을 조금씩 공략하기 좋아요. 한 곳에서 배 채우기보다 3~4부스 나눠 담아 먹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브랜드 공략법: 로컬→프차→뉴페이스 순서

현장에는 ‘심바 떡볶이’(막창+떡볶이), ‘동성로 형님 떡볶이’(순한맛·로제·짜장), ‘1987 자매분식’(무떡볶이) 같은 로컬 강자들이 눈에 띄어요. ‘신촌 깻잎 떡볶이’처럼 개성 강한 메뉴, ‘말표 떡볶이’의 부산식 가래떡+수제튀김, 마늘 풍미가 강한 ‘꿍스 떡볶이’처럼 콘셉트가 뚜렷한 곳은 줄이 길어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프랜차이즈 존은 ‘신참떡볶이’ 등 전국구 브랜드를 빠르게 맛보기 좋고, 올해 늘어난 신규 브랜드는 컵 구성 비중이 커 ‘스몰 샘플링’에 최적화돼요.

식음존 시스템: QR 주문·픽업이 핵심

장 내 식음존은 A~G 구역으로 나뉘며, 테이블·팔찌·부스에 부착된 QR을 스캔해 자리에서 결제하고, 준비되면 카카오톡 알림을 받고 픽업하는 구조예요. 좌석은 공용이라 먹고 정리하는 매너가 필요해요. 쓰레기와 잔반은 지정 ‘프레시존’으로 이동. QR 주문이 막히는 피크타임(12~14시, 18~19시)은 분산 주문이 답입니다.

뽀기랜드·대구10미·롤러존: 먹을거리 넘어 놀거리

작년 아쉬웠던 ‘즐길 거리’가 올해 대폭 보강됐어요. 회전목마·슈퍼바이킹·회전그네·범퍼카·우주전투기 등 어른도 탑승 가능한 놀이기구가 들어옵니다. 체크인 부스에서 QR 손목밴드 발급 후 탑승하면 돼요. 대구 명물 위주의 푸드트럭 라인업도 커지고, 롤러존·포토존·플리마켓까지 붙어 ‘반나절 코스’가 아니라 하루 코스로 충분합니다.

공연 타임테이블: 저녁엔 ‘스탠딩’ 모드

메인 무대는 낮엔 라디오·버스킹·커뮤니티 참여형 프로그램이, 밤엔 초대가수 공연과 DJ 파티가 이어져요. 스페이스A·박남정·도시아이들·채연 등 세대별 추억 라인업에 ‘DJ 히로’ ‘DJ 로빈’의 EDM까지 붙습니다. 토·일에는 레트로 가요제(예선/본선)도 열려 관람 포인트가 확실해요. 저녁 공연은 스탠딩 비중이 커 편한 신발이 필수입니다.

대기·동선 줄이는 3단계 루트

첫째, 11시 오픈런로 입장 → 인기 로컬 1곳과 신규 1곳을 컵 단위로 선점. 둘째, 13시 전 식음존 피크 직전에 프랜차이즈 1곳 추가, 이후 포토·플리마켓·놀이존으로 회피. 셋째, 17시 이후 공연 타임에 맞춰 국물·로제 계열로 재입장(저녁엔 기온 하락 대비 따뜻한 메뉴 위주). 이렇게 ‘점-면-점’ 동선으로 움직이면 대기와 체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주차·대중교통: 선택과 집중

행사장 인근 주차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자차라면 칠성동 임시주차장 또는 대구시청 산격청사로 가서 셔틀(약 20분 간격)을 이용하세요. 지하철은 1호선 대구역, 3호선 북구청역 하차 후 도보 15분 전후. 버스 정류장이 더 가깝기 때문에, 동대구역 환승 시 버스 북구3·651·708번 축선이 효율적이에요.

아래 표는 ‘일정 요약’과 ‘이동 선택지’를 한눈에 보기 위한 정리입니다. 표만 믿지 말고, 본문 동선 전략과 함께 보완해 적용하세요.

날짜/시간메인 포인트
10/24(금) 11:00~21:30오픈런로 로컬·신규 컵 샘플링, 저녁 스탠딩 공연 스타트
10/25(토) 11:00~21:30레트로 가요제 예선, 야간 EDM 파티·피크 관람일
10/26(일) 11:00~21:30가요제 본선, 피날레 공연·DJ 파티, 굿즈·푸드 마지막 찬스

주차·대중교통은 체력과 동선에 직결돼요. 아래 표에서 본인 조건에 맞는안을 선별하세요.

이동 수단소요/팁
자차+셔틀산격청사·칠성동 임시주차장 → 셔틀 약 20분 간격. 짐 많을 때 유리
지하철대구역·북구청역 하차 후 도보 15분 내외. 막차 시간 확인 필수
버스동대구역 환승 시 북구3·651·708 축선 효율. 정류장 접근성 우수

현장 생존 팁: 샘플링·결제·복장·날씨

첫째, ‘컵’ 위주로 다양한 맛을 빠르게 공략하세요. 컵 구성은 회전이 빨라 대기가 짧고 실패 비용이 낮아요. 둘째, 카드·계좌이체가 기본이지만 가끔 현금만 받는 경우가 있어 소액 현금을 챙기세요. 셋째, 운동화·얇은 외투·모자·우의(또는 휴대용 우양산)는 필수. 가을 큰 일교차와 돌발 소나기를 가정해야 합니다. 넷째, 입장 직후 인기 체험은 바로 예약부터. 먹거리보다 예약 슬롯이 먼저 마감됩니다.

동선 플랜B: 비 오는 날의 역발상

비가 오면 줄이 평소보다 빠르게 줄어드는 구간이 생겨요. 외곽 인기 부스부터 컵으로 ‘짧게-자주’ 공략하고, 실내 혹은 캐노피 테이블을 중심으로 휴식→재돌입을 반복하면 의외로 더 많이 맛볼 수 있어요. 뜨거운 국물 베이스(국물떡볶이·어묵탕) 라인을 저녁 타임에 배치하면 체온 유지만으로도 피로가 크게 줄어듭니다.

마지막 체크리스트: 10분 전 점검

1) 셔틀·지하철 막차 시간 캡처 2) QR 주문용 데이터 연결 확인 3) 소액 현금 4) 보온용 얇은 겉옷 5) 파워뱅크 6) 일행과 합류 지점(랜드마크) 사전 지정. 단 3일이라 재도전이 어려워요. 이 6가지만 챙기면 ‘먹고 놀고 듣는’ 3박자를 끝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단순합니다. 점심 전 한 번, 공연 전 한 번—두 차례에 나눠 동선을 잡고, 컵·QR·셔틀을 적극 활용하세요. 올해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줄 서서 지치는 축제’가 아니라 ‘계획대로 즐기는 축제’에요. 3일이 지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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