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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폭락, 공포에 팔면 손해? ‘6가지’만 보세요

갑자기 큰 하락을 보면 심장이 철렁해요. 하지만 공포는 대개 방향이 아니라 속도를 과장해요. 이번 낙폭도 희토류·관세 이슈가 겹치며 투자심리를 급랭시킨 사건이었죠. 오늘은 “왜 이렇게 떨어졌는지”, “환율은 왜 뛰는지”, “지금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를 최대한 쉽게 정리해요. 읽고 나면 막연한 두려움보다 실천할 체크리스트가 손에 잡힐 거예요.

목차

폭락의 촉발 요인 한눈에

점화는 간단했어요. 대중 관세 강화 시사, 중국의 희토류 통제 경고, 회담 불확실성. 이 세 가지가 동시에 터지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크게 흔들렸어요. 내용 자체도 악재지만 ‘언제, 얼마나’가 불명확하다는 점이 더 컸어요. 불확실성은 항상 변동성을 키우니까요.

이슈시장 영향체크포인트
대중 관세 강화수입 비용↑,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발효 시점·범위, 면제 품목
희토류 수출 통제반도체·전기차·AI 부품 공급 우려재고 수준, 대체 공급선
정상회담 불확실성리스크 프리미엄 확대회담 성사 여부·메시지 톤

왜 기술주가 더 크게 흔들렸나

기술주는 미래 이익 기대가 큰 만큼 금리·정책 변수에 민감해요. 관세로 원가가 오르면 이익 추정치가 조정돼요. 공급망 불확실성이 커지면 고객사의 투자 계획도 늦춰지고요. 결국 ‘성장 속도’에 물음표가 붙으면 주가는 먼저 반응해요. 엔비디아, 테슬라 같은 대표 종목이 크게 눌린 이유예요.

환율이 함께 튀는 이유

환율은 “달러가 얼마나 귀해졌나”의 가격표예요. 무역 갈등이 심해질수록 안전자산 선호가 커져 달러로 쏠려요. 수출·투자 불확실성이 커지면 국내 기업의 달러 수요도 늘어요. 그래서 원·달러가 단기에 1,400원대 초반→상단으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거예요. 환율이 오르면 해외주식 원화손익도 같이 흔들려 체감 변동성이 커져요.

레버리지 ETF가 더 위험한 까닭

SOXL, TQQQ 같은 3배 레버리지는 하루 수익률을 키워요. 그런데 하루하루의 등락을 곱해 가는 구조라 하락장에서 손실이 빠르게 누적돼요. 장기 보유로 “원점 복귀”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예요. 급락 구간에선 레버리지 비중을 자동으로 줄이거나, 코어(예: QQQ, VOO 등) 중심으로 재정렬하는 게 손실을 통제하기 쉬워요.

전략적용 시점이유
현금 비중 확보급락 직후·반등 전추가 기회 대응력↑
코어 ETF로 축소변동성 확대 구간복원력·분산 효과
분할 매수주간·월간 나눔타이밍 리스크 분산

‘공포를 사라’의 오해와 적용법

말은 쉬워도 실전은 어려워요. 핵심은 “비이성적 공포”인지 구분하는 거예요. 공급망 붕괴처럼 구조적 변화면 성급한 매수는 위험해요. 반면, 이벤트성 발언·단기 과민반응이라면 과매도 구간에서의 소량 매수가 통할 수 있어요. 저는 보통 3~5회로 나눠, 가격이 더 빠지면 자동으로 다음 호가에 주문이 대기되게 세팅해요.

체크리스트 6가지

1) 환율 민감도 — 달러 강세가 실적·평가에 미치는 영향이 큰지 확인해요. 수출주는 환차익, 수입 의존도 높은 업종은 원가 부담이 달라요.

2) 공급망 대체성 — 희토류·특정 소재 의존도가 높은지, 대체 공급선이 있는지 찾아봐요. 재고 일수와 조달선 분산이 포인트예요.

3) 밸류에이션 버퍼 — 이미 많이 내려 “실적 대비 싸다” 구간인지, 아직 비싼지 보세요. 수익 추정치 하향을 감안해 여지를 계산해요.

4) 현금흐름·부채 — 금리·관세 충격을 버틸 체력이 있는 기업인지 중요해요. 잉여현금흐름(들어오는 돈-나가는 돈)을 봐요.

5) 분할 규칙 — 총 투자액, 1회 매수액, 간격(가격/시간)을 미리 정해요. 즉흥 판단을 줄여줘요.

6) 손절·리밸런싱 — 레버리지·개별 종목은 손절선을 정하고, 코어 ETF는 리밸런싱 기준(예: 60/40)을 명확히 잡아요.

환율·회담 변수에 대비하는 법

회담이 성사되면 갈등 완화 기대가 먼저 반영돼요. 반대로 무산·강경 메시지면 환율 급등·증시 재하락이 올 수 있어요. 그래서 두 가지 시나리오에 각각의 실행 버튼이 필요해요. 완화 시엔 코어·성장주 소폭 확대, 악화 시엔 현금·달러 자산·방어주(필수소비·유틸) 비중을 키우는 식으로요.

시나리오행동주의
완화(리스크↓)코어 ETF·우량 기술주 비중↑단기 과열·되돌림
악화(리스크↑)현금·달러·방어 업종 비중↑저가 함정·가짜 반등

초보도 쓰는 간단 매뉴얼

첫째, 계좌를 두 개로 나눠요. 안정형(코어 ETF) 70~80%, 기회형(개별·테마) 20~30%. 흔들릴수록 안정형 비중을 유지하면 멘탈이 버텨요. 둘째, 신용·레버리지는 단기 트레이드에만 쓰고, 장기 포지션엔 쓰지 않아요. 셋째, 알림을 활용해 목표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분할 주문이 나가게 해요. 넷째, 뉴스는 제목보다 ‘사실(언제, 얼마, 범위)’만 추려 메모해요. 다섯째, 주 1회만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매일 갈아엎지 않아요.

정리: 공포를 관리하면 기회가 보여요

이번 폭락은 무역·자원·정치가 얽힌 복합 이벤트였어요. 결론은 명확해요. 지금 필요한 건 예측이 아니라 대비예요. 환율과 회담 뉴스를 추적하되, 시나리오별 행동표를 미리 만들어두면 시장이 요동쳐도 손은 자동으로 움직여요. 공포를 없애는 최고의 방법은 “사전에 작성한 체크리스트와 분할 규칙”이에요. 오늘 바로 본인 버전에 맞게 작성해 보세요. 다음 변동성은 더 차분하게 지나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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