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EC 정상회의 기간의 경주는 평소와 다릅니다. 도로는 막히고, 사람은 몰리고, 행사장은 넓어요. 하지만 핵심만 알면 시간 아끼고 더 많이 즐길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이동부터 축제, 먹거리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지금 계획 세우면, 남들 헤맬 때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경주 APEC 한눈에
올해 경주 APEC은 보문관광단지와 국제회의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회의·공연·체험이 이어져요. 축제는 낮엔 한식·체험, 밤엔 공연·EDM까지 이어지는 구성이라 가족·연인·혼여 모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 항목 | 내용 | 메모 |
|---|---|---|
| 본행사 | 10월 31일 ~ 11월 1일 | 정상회의 시간대 도심 혼잡 |
| 주요권역 | 보문관광단지·국제회의지구 | 차량 진입 제한 가능 |
| 행사구성 | 쿠킹쇼·요리경연·체험·공연 | 낮 체험, 밤 공연 추천 |
교통통제·이동법
가장 큰 변수는 보문단지 진입 제한과 버스 우회예요. 내부 정류장 일부는 일시 폐쇄될 수 있고, 외곽 환승주차장으로 유도됩니다. 자가용만 믿으면 동선이 무너집니다. 외곽 주차 → 셔틀·도보·택시 분할 이동이 핵심이에요.
| 구역 | 이동수단 | 현장 팁 |
|---|---|---|
| 보문관광단지 | 환승주차장 → 셔틀 | 내부 자가용 진입 제한 |
| 도심 구간 | 시내버스 우회 | 정류장 위치 사전 확인 |
| 전역 | 자율 2부제 권고 | 홀·짝일 확인 후 이동 |
셔틀·환승 요령
행사기간엔 공항·KTX·호텔·행사장을 잇는 셔틀이 여러 노선으로 운영됩니다. 참가자 전용 셔틀은 배지 확인을 하니 일반 방문객은 외곽 주차 후 시내버스·택시 조합이 좋아요. 환승주차장은 제2동궁원, 엑스포공원 동편 등이 대표적이에요. 셔틀은 출발 5분 전 대기, 좌석은 자유좌석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현장 체험 포인트
축제장 동선은 안내존 → 체험부스 → 먹거리 → 중앙무대로 깔끔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신라 음식 이야기’와 쌀 요리 체험이 특히 좋아요. 화과자·약밥·송편 등 시간대별로 프로그램이 달라서 도착 즉시 타임테이블부터 확인하세요. 한복 체험 포토존은 대기 줄이 생기니 해 질 녘 이전에 이용하면 사진 결과가 가장 예뻐요.
| 프로그램 | 대상 | 포인트 |
|---|---|---|
| 전통 디저트 만들기 | 가족·연인 | 완성품 포장 가능 |
| 3D펜 음식모형 | 어린이 | 대기 줄 짧을 때 선점 |
| 한복·소품 포토존 | 전 연령 | 해 질 녘 골든타임 |
먹거리·앉을자리 팁
중앙무대 주변엔 경북 특산 먹거리가 줄지어 있어요. 무침회, 불고기 같은 익숙한 메뉴부터 지역 셰프 부스까지 다양합니다. 공연 시간엔 좌석 경쟁이 치열하니, 공연 20~30분 전 간단히 테이크아웃하고 무대 앞 좌석을 먼저 잡는 게 좋아요. 낮엔 느긋하게 식사, 밤엔 공연 집중으로 리듬을 나누면 체력도 아끼고 만족도도 올라갑니다.
불국사 맛집 추천
불국사·석굴암 코스와 함께 점심이나 이른 저녁을 찾는다면 ‘경주우렁각시’ 같은 쌈·된장 위주 한식집이 좋아요. 쌈 채소가 넉넉하고 우렁된장을 1인 1그릇으로 즐길 수 있어 든든합니다. 떡갈비·불고기 조합은 남녀노소 무난하고, 생선구이는 고소하게 잘 구워 나와요. 관광지 바로 앞 식당보다 조금만 이동해도 가성비와 만족도가 확 올라갑니다.
하루 동선 예시
아침엔 혼잡을 피해서 외곽 주차 → 도심 버스/택시로 이동하세요. 오전엔 실내 체험을 먼저하고, 점심은 행사장 인파가 분산되는 타이밍(12시 30분 이후)을 노립니다. 오후엔 포토존과 야외 프로그램, 해 질 녘에는 메인 무대 대기, 밤엔 공연과 EDM으로 마무리하면 동선 낭비가 적어요.
예시 루트 : 외곽 주차 → 축제장(체험·포토) → 불국사 이동(산책) → 맛집 식사 → 축제장 복귀(공연·EDM)
방문 전 체크리스트
막히는 시간·닫힌 정류장·통제 구간만 피하면 훨씬 쉬워집니다. 아래 항목을 출발 전 한 번씩 점검해 보세요.
- 환승주차장 위치 저장(제2동궁원·엑스포공원 동편 등)
- 버스 우회 공지 확인(정류장 폐쇄 여부)
- 정상회의 시간대(08~10시, 16~18시) 이동 자제
- 택시 호출 지연 대비(대체 경로·대중교통 병행)
- 포토존·체험 예약·대기 시간 체크
- 방풍 얇은 겉옷·휴대용 보조배터리 준비
정리하면, 경주 APEC 기간의 핵심은 ‘외곽에 세우고, 대중교통으로 스며들기’예요. 체험은 오전 일찍, 포토는 해 질 녘, 공연은 20분 일찍. 여기에 믿을 만한 한 끼만 더해도 하루의 만족도가 확 달라집니다. 혼잡을 피하면 축제는 더 재밌어집니다. 이번 가을, 경주에서 제대로 쉬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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