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G폴드 루머: 화면·무게·출시일 정리
삼성이 올해 안에 첫 번째 트리폴드 스마트폰, 갤럭시 G폴드를 내놓을 거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에 한 번만 접히던 Z 폴드 시리즈와 달리, 두 번 접히는 구조가 특징인데요.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화면 크기와 활용성
갤럭시 G폴드의 커버 화면은 약 6.5인치, 펼쳤을 때 메인 화면은 10인치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태블릿에 가까운 크기라 영상 감상이나 문서 작업, 멀티태스킹에 유리해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동시에 챙길 필요 없이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입니다.
무게와 휴대성
단점이라면 무게예요. 루머에 따르면 약 298g 수준으로, 현재 폴더블 상위권 모델들이 230g 안팎까지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무겁습니다. 화면이 커진 대가라고 볼 수 있죠. 따라서 휴대성보다는 화면 크기를 활용한 ‘작업용’ 기기 성격이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펙과 성능
스펙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가 아직 많지 않지만,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모리는 12GB 또는 16GB, 저장공간은 최대 1TB까지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어요. 카메라는 기존 Z 폴드7과 유사하게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초광각, 망원 카메라 구성이 예상됩니다.
배터리는 대형 화면을 고려해 최소 5,000mAh 이상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충전 속도는 25W 유선 고속 충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다만 S펜 지원은 빠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 아쉬운 부분입니다.
출시일과 가격
출시일은 2025년 하반기가 유력합니다. 9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되고 10월~11월 사이 판매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가장 많습니다. 다만 초기 물량은 한국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만 한정될 수 있고, 생산량도 많지 않을 거라는 얘기가 많아요.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소 330만 원에서 400만 원 이상이 예상됩니다. 일부 전망에선 옵션에 따라 600만 원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화웨이의 유사한 모델인 Mate XT는 약 2,800달러(한화 약 380만 원) 수준이었어요.
정리
갤럭시 G폴드는 화면을 두 번 접는 새로운 구조로, 태블릿급 화면을 갖춘 첫 삼성 트리폴드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무게와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혁신적인 사용 경험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초도 물량이 적고 출시 국가가 제한적일 수 있으니, 실제 구매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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