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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써밋 더뉴 무순위 청약, 시세 차익 있을까? 주변 부동산 비교

부산 도심 한복판, 서면에 위치한 서면 써밋 더뉴가 최근 무순위 청약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원래 1·2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단지였지만, 이번에 무려 222세대가 무순위 물량으로 풀리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회라고만 볼 수는 없었어요. 높은 분양가와 긴 입주 대기 기간, 그리고 대출 부담 같은 현실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단지의 기본 정보부터 무순위 청약이 나온 배경, 주변 단지 시세와 경쟁력까지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목차

단지 개요와 공급 현황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과거 NC백화점 자리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거복합 단지입니다. 지하 8층부터 지상 47층까지 총 4개 동, 919세대 규모로 계획됐고요. 이번 무순위 모집에서는 222세대가 공급됩니다. 전용면적은 59㎡, 74㎡, 84㎡ 같은 중소형부터 122㎡, 131㎡ 같은 대형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췄습니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아 브랜드 신뢰도 역시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청약 조건과 일정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국 거주 무주택 세대라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재당첨 제한도 없고, 거주의무기간도 부과되지 않아 자격 요건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에요. 다만 최초 당첨자 발표일 기준으로 전매 제한이 6개월 적용됩니다.

일정 내용
무순위 접수 2025년 9월 22일
당첨자 발표 2025년 9월 25일
서류 접수 9월 27일~9월 30일
계약 체결 10월 2일

분양가와 납부 조건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9억 후반~11억 원대, 122㎡는 약 14억 원, 131㎡는 17억 원 후반까지 책정됐습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 중도금은 60%를 6회 분납, 잔금은 35%를 내는 구조예요. 입주 예정일은 2031년 4월로 아직 6년 이상 남아 있습니다.

무순위 물량이 나온 이유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잔여 물량이 발생했을까요?

  • 높은 분양가 – 84㎡가 10억 원대, 131㎡는 17억 원 이상으로, 부산 내에서도 상위 수준의 가격대입니다. 인근 비슷한 평형 아파트와 비교해도 4~5억 원 이상 비싸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대출 규제와 자금 부담 –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당첨 후 바로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금리 환경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조건이에요.
  • 긴 입주 대기 – 2031년 입주 예정이라는 점도 부담입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당장 거주가 불가능해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주변 단지 시세와 비교

부산 서면권은 워낙 교통과 상권이 잘 갖춰진 지역이라 경쟁 단지들이 많습니다. 실제 분양가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지명 입주 예정 가격대
서면한센트레시아 2027년 약 8.1억
쌍용더플래티넘 서면 2029년 약 7억
부산시민공원 푸르지오 2026년 약 9억
가야 롯데캐슬 스카이엘 2026년 약 9.3억
양정 롯데캐슬 프리미엘 2027년 약 12억
서면 써밋 더뉴 (131㎡) 2031년 17억 후반

비슷한 평형 기준으로 최대 5억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아, 서면 써밋 더뉴의 고분양가 논란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서면역 초역세권 입지와 초고층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은 여전히 매력적인 요소로 꼽힙니다.

생활 인프라와 특화 설계

입지적인 장점도 분명합니다. 도시철도 1호선·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 전포역, 부전역까지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향후 BUTX 복합환승센터가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 강화될 전망이에요. 또한 단지 내부에는 3레인 실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대규모로 마련됩니다. 47층 최상부에는 스카이라운지가 계획돼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특권적 공간도 제공됩니다.

교육 인프라 역시 반경 1km 내 초·중·고교가 골고루 분포해 자녀 통학 여건이 좋습니다. 도보권에 부산시민공원, 송상현광장, 어린이대공원 등 녹지도 풍부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종합 평가

정리하면, 서면 써밋 더뉴는 입지와 브랜드, 초고층 랜드마크라는 상징성 측면에서는 확실히 매력적인 단지입니다. 하지만 현재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높고, 입주까지 6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선택이 엇갈리고 있어요. 이번 무순위 청약은 단순히 기회라기보다는 가격 부담과 자금 계획, 장기간 대기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해야 할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거주자라면 자금 여력과 장기 거주 계획을 꼼꼼히 따져보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고, 투자자라면 향후 환승센터 개통과 서면권 개발 모멘텀을 감안해 중장기 시세 상승 가능성을 냉정하게 검토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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