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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신도시 본청약 일정과 논란 정리

고양 창릉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서울과 가장 가까운 입지를 바탕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최근 본청약 일정과 관련해 기대와 불안이 동시에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창릉신도시가 왜 중요한지, 본청약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논란이 되는 변수들까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목차

고양 창릉신도시, 어디에 들어서나?

고양 창릉신도시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행신동, 용두동, 동산동, 화정동 일대에 조성되는 신도시입니다. 규모는 약 789만㎡, 총 3만 8천 가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9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단순히 주거단지가 아니라 주택, 상업지구, 자족용지, 공원과 수변 공간까지 아우르는 복합 신도시로 기획되었어요.

특히 교통 인프라 면에서 매력이 큰데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 신설이 예정되어 있고, 고양선, 광역 BRT 노선이 포함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강화될 예정입니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입니다.

본청약 진행 상황과 일정

2025년 2월, LH는 첫 본청약을 시작했습니다. 주요 단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블록 공급 규모 일반분양 분양가 (전용면적 기준) 입주 예정
A4 블록 신혼희망타운 603호 186호 약 5억 5천만 원 (55㎡) 2027년 12월
S5 블록 총 759호 126호 4억 8천만~7억 7천만 원 (51~84㎡) 2028년 1월
S6 블록 총 430호 79호 5억 7천만~7억 1천만 원 (59~74㎡) 2028년 1월

본청약 신청은 2025년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고, 당첨자는 3월 6일 발표, 계약은 5월에 체결되었습니다. 일정은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2027년부터 순차 입주가 시작될 계획입니다.

논란의 변수: 문화재와 활성단층

하지만 모든 게 순탄했던 것은 아닙니다. 이미 2025년 5월 문화재 흔적이 발견되면서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고, 이로 인해 본청약 일정이 일부 미뤄졌습니다. 여기에 최근에는 S3 블록 지반조사 과정에서 활성단층이 발견되었다는 소식까지 더해졌습니다.

활성단층이란 과거 지진으로 지표가 갈라지거나 변형된 흔적이 남아 있고, 앞으로도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단층을 말합니다. 이런 곳에 아파트를 짓는 것이 안전한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건데요. LH는 내진 설계 기준을 철저히 반영해 문제없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문화재 조사가 끝나는 2025년 9월 이후에는 지반조사를 재개해 공사 일정 지연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문가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일정 지연이 반복되면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고, 무엇보다 지진 위험 지역에 대규모 단지를 짓는 게 타당한지에 대한 의문도 남아 있습니다.

청약 자격과 준비 조건

청약에 도전하려면 자격요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어야 하며 수도권 거주자는 1순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는 일정 기간 이상 청약통장을 납입한 경우 우선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애 최초 특별공급은 청약 가입 1년 이상, 12개월 이상 납입 이력이 필요하고, 소득 기준도 충족해야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입지와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어떤 조건에 해당하는지 사전에 철저히 확인하고 준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전망

고양 창릉신도시는 교통망 확충, 자족 기능, 친환경 개발이 어우러져 장기적으로 수도권 서북부 주거지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문화재 발굴, 활성단층 같은 변수들이 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본청약 일정과 입주 계획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안전성과 환경 문제가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지입니다. 실수요자라면 이 두 가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청약에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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