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소비쿠폰 지급 소식이 드디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1차 지급이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에도 관심이 상당히 높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지급 시기와 대상자 기준부터 신청 방법, 사용처까지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2차 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금액
정부는 오는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지급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국민의 약 90%가 대상이에요. 즉, 소득 상위 10% 고소득층과 고액자산가만 제외됩니다.
사용 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고, 남은 금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니 기간 내 꼭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자 선정 기준
이번 쿠폰은 단순히 소득만 보지 않고, 자산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 대상이 정해집니다. 기준일은 2025년 6월 18일로, 당시 주민등록상 함께 거주하는 가구 단위로 판단합니다.
| 구분 | 제외 기준 |
|---|---|
| 재산 |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 초과 |
| 금융소득 | 2024년 금융소득 합계액이 연 2천만 원 초과 |
다만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특례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직장가입자 1인 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액이 약 22만 원(연소득 약 7,500만 원 수준) 이하라면 지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더 추가한 기준으로 계산해 적용하기 때문에 불리하지 않게 설계되었어요.
신청 방법과 조회 절차
대상 여부는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 확인은 신용·체크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 건강보험공단 사이트(www.nhis.or.kr), 은행 영업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합니다.
특히 개시 첫 주(9월 22일~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은 끝자리가 1,6 / 화요일은 2,7 / 수요일은 3,8 / 목요일은 4,9 / 금요일은 5,0 이며, 주말에는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급 방식
쿠폰은 개인별로 지급되며,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급 방식은 아래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어요.
-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
- 선불카드
군 장병의 경우에는 본인 주소지가 아닌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 선불카드 방식이 마련됩니다.
사용처와 주의할 점
이번 2차 소비쿠폰의 가장 큰 변화는 사용처 확대입니다. 기존에 제외되었던 일부 매장까지 포함되면서 실질적인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 사용 가능 | 사용 불가 |
|---|---|
| 전통시장, 동네 마트, 소형 학원 | 대형마트, 백화점 |
| 연 매출 30억 이하 매장 |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
| 대형 생협 매장(매출 30억 초과) | – |
|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 – |
주소지에 따라 사용 범위도 다릅니다. 특별시·광역시는 해당 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도 단위는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점은 배달앱 결제는 불가하지만, 직접 만나서 결제하는 방식(만나서 결제)을 활용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꼭 챙겨야 할 체크포인트
- 가구원 수 × 10만 원 = 받을 금액 계산하기
- 신청 기간: 9월 22일~10월 31일
- 사용 기한: 11월 30일까지, 이후 자동 소멸
- 사용처 미리 확인 후 계획적으로 사용하기
정리하며
이번 2차 소비쿠폰은 단순히 현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리는 정책입니다. 1차 때 소비심리와 소상공인 경기 지수가 크게 개선된 효과가 있었던 만큼, 2차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신청과 사용 기한이 짧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미리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곳에서 알차게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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