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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공기업 연봉 순위 (+ 대기업 비교)

연봉을 볼 때 초봉만 따지면 안 돼요

취업 준비생이나 사회초년생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건 ‘초봉’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초봉보다 10년 뒤를 보라”고 조언해요. 왜냐하면 공기업과 대기업의 연봉 구조가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공기업은 매년 호봉과 수당이 차근차근 올라가는 안정적인 구조인 반면, 대기업은 성과급과 이직에 따라 ‘점프’가 가능하지만 불황기에는 체감 연봉이 크게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즉, 공기업은 적금처럼 꾸준히 쌓이는 구조이고, 대기업은 주식처럼 등락이 심한 구조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공기업과 대기업, 10년 뒤 연봉 차이는?

실제로 10년 뒤 누적 연봉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꽤 크게 벌어집니다. 단순히 1~2년치 초봉 차이가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억 단위 격차가 생길 수 있어요.

구분시작 연봉10년차 연봉10년 누적 연봉
공기업 (중상위)약 4,400만원약 8,400만원약 6억 6천만원
대기업 (평균)약 5,500만원약 1억 4,400만원약 10억 6천만원
대기업 (불황 시나리오)약 5,500만원약 1억 1천만원약 10억원
대기업 (6년차 이직 포함)약 5,500만원약 1억 6천만원약 11억 5천만원

이 수치만 보면 공기업보다 대기업이 훨씬 높은 연봉을 기록합니다. 특히 성과급 비중이 크거나 이직을 통해 점프하는 경우, 10년 누적 격차가 5억 원 이상 벌어지기도 해요. 하지만 이는 업황과 개인 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불황기에는 성과급이 줄어들어 생각보다 체감 연봉이 낮을 수 있고, 반대로 공기업은 꾸준히 올라가는 구조라 안정성이 강점입니다.

2025 공기업 연봉 순위 TOP10

그렇다면 지금 기준으로 공기업 중 연봉이 높은 곳은 어디일까요?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31곳의 ALIO 경영공시 데이터를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순위기관명평균 연봉
1위한국수력원자력1억 177만 원
2위한국남부발전9,977만 원
3위한국전력기술9,814만 원
4위인천국제공항공사9,765만 원
5위한국중부발전9,742만 원
6위한국서부발전9,692만 원
7위한국동서발전9,678만 원
8위한국마사회9,537만 원
9위강원랜드9,463만 원
10위한전KPS9,391만 원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은 1억 원이 넘는 평균 연봉을 기록하며 공기업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발전 5사와 공항공사, 마사회, 강원랜드도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는 곳이에요. 이들은 기본급뿐만 아니라 성과급과 복리후생 혜택이 크게 반영되기 때문에 연봉이 높게 나타납니다.

공기업과 대기업, 선택의 기준은?

연봉만 보면 대기업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안정성’이라는 요소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대기업은 호황일 때는 성과급 덕분에 억 단위 보너스도 가능하지만, 불황에는 급여가 크게 줄 수 있습니다. 반면 공기업은 경제 상황과 상관없이 매년 조금씩 오르는 구조라 예측 가능성이 높아요.

또한 직장 생활에서 연봉만큼 중요한 건 ‘적성’과 ‘근속 가능성’입니다. 공기업은 전국 단위 근무지, 공공성 중심의 업무 특성 때문에 조직문화가 보수적일 수 있고, 대기업은 성과 중심 문화 속에서 빠른 승진과 성과 압박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공기업 취업 준비 포인트

공기업 취업을 준비한다면 채용 과정도 꼭 이해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공기업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시험을 치르고, 직무면접과 상황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습니다. 일부 기관은 전공시험을 보기도 하고, 자격증·한국사능력시험 같은 요소에 가산점을 주기도 해요. 인턴 경험을 우대하는 곳도 많아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됩니다.

즉, 단순히 연봉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본인의 성향과 커리어 계획에 맞는지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공기업과 대기업의 연봉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대기업은 성과급과 이직으로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지만 불황에는 리스크가 크고, 공기업은 완만하지만 꾸준히 상승하는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연봉 순위만 보지 말고, 본인의 성향, 직무 적합성, 그리고 장기적인 커리어 플랜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길입니다.

결국 중요한 건 ‘어디서 더 오래, 만족스럽게 일할 수 있느냐’라는 점이에요. 안정성과 꾸준함을 원한다면 공기업이, 도전과 성과 중심 문화를 선호한다면 대기업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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