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집안이 덥고 답답할 때, 에어컨만으로는 전기세 부담이 크고 선풍기는 시원함이 부족하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찾는 게 이동식 냉풍기(에어쿨러)예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용 후기를 기반으로 시즘 냉풍기와 누비아 냉풍기를 나누어 비교해드릴게요. 두 제품 모두 전기세 절약형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 기능과 편의성에는 차이가 있었어요.
1. 전기세와 전력 소비
시즘
시즘 냉풍기의 소비전력은 47W로 매우 저전력이에요. 실제 후기에 따르면 하루 종일 켜놔도 한 달 전기세가 약 1,170원 수준이었어요. 에어컨과 병행해 사용하면 전기세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누비아
누비아 냉풍기의 소비전력은 55W로, 시즘보다 약간 높지만 여전히 선풍기 수준이에요. “에어컨만큼 시원하면서 전기세는 선풍기 수준”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전력 효율성이 좋아, 장시간 사용해도 부담이 적었습니다.
2. 냉각 방식과 성능
시즘
5L 물탱크에 물과 아이스팩을 넣어 사용하는 구조예요. 일반 물만 넣어도 선풍기보다 시원하고, 아이스팩을 넣으면 확실히 차가운 바람이 나왔어요. 약 18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해 하루 한 번만 준비하면 돼서 편리했어요.
누비아
역시 기화 냉각 방식이지만, 삼면 필터 구조라서 바람이 더 넓게 퍼지고 강도가 강했어요. 물통 용량도 커서 자주 보충할 필요가 없고, 위에서 바로 물을 부을 수 있어 관리가 편리했어요. 실내 온도를 17도까지 낮출 수 있었다는 후기도 있었어요.
3. 소음과 바람 모드
시즘
작동 소음이 40dB 수준으로 선풍기와 비슷했어요. 특히 수면 모드에서는 바람이 더 부드럽고 소음도 줄어, 밤에 아이 낮잠이나 숙면할 때 전혀 방해되지 않았습니다. 바람 세기는 6단계, 모드는 표준풍·자연풍·수면풍을 지원합니다.
누비아
누비아 역시 소음이 선풍기와 유사한 정도라 밤에 사용하기 충분히 조용했어요. 풍속은 3단, 바람 설정은 4가지라 세부 조절은 시즘보다 단순하지만, 수면용으로 쓰기엔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4. 디자인과 이동성
시즘
타워형 슬림 디자인이라 공간 차지가 거의 없었어요. 손잡이가 있어 이동이 편리했고, 화이트톤이라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바퀴가 없어 옮길 때는 직접 들어야 한다는 점이 있었어요.
누비아
바퀴가 달려 있어 방에서 방으로 끌고 다니기 편했어요. 주방, 거실, 베란다까지 자유롭게 이동 가능해서 활용도가 높았어요. 디자인은 그레이톤도 있어 조금 더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5. 관리와 편의 기능
시즘
물탱크와 필터 분리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어요. 차일드락, 타이머, 리모컨, LED 디스플레이, 무드등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사용성이 좋았습니다.
누비아
누비아는 냉각필터 자동 건조 기능이 있어 곰팡이 걱정을 덜 수 있었어요. 또한 물통 잠금장치가 있어 혹시 제품이 쓰러져도 물이 새지 않아 안전했습니다. 리모컨, 8시간 타이머, 좌우 자동 회전 등 필요한 기능도 모두 갖춰져 있었어요.
최종 비교 정리
구분 | 시즘 냉풍기 | 누비아 냉풍기 |
---|---|---|
소비전력 | 47W (전기세 약 1,170원/월) | 55W (선풍기 수준 요금) |
냉각 방식 | 5L 물탱크 + 아이스팩 | 삼면 필터 구조, 대용량 물통 |
소음 | 40dB, 수면 모드 지원 | 선풍기 수준, 3단 풍속 |
디자인/이동성 | 타워형 슬림, 손잡이 이동 | 바퀴 장착, 손쉬운 이동 |
편의 기능 | 차일드락, 타이머, 리모컨, 무드등 | 자동건조, 물통잠금, 리모컨, 회전 |
어떤 제품을 선택하면 좋을까?
– 시즘 냉풍기: 전기세 절약이 최우선이고, 슬림한 디자인과 조용한 수면 모드를 중시하는 분께 추천해요. – 누비아 냉풍기: 냉각 성능과 관리 편의성, 그리고 바퀴로 이동성을 중요시한다면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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