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하체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림프 순환을 개선하여 만성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 대한물리치료학회 논문 中
최근들어, 만성피로인지 계속 누워있고, 의욕이 잘 안생기더라고요.
회사 동료가 하체 마사지기가 피로감을 개선해준다며 한번 사보라고 추천을 해줬어요.
진짜인가 찾아보니 대한물리치료과학회지에 따르면 하체 공기압 마사지를 주 5회, 2주간 꾸준히 사용한 일반인 그룹은 종아리 둘레가 평균 3.2cm 줄고, 피로감 평가 지표(FSS)가 27% 개선된 것으로 임상 실험 결과가 나타났다고 해요.
당장 가장 유명한 제품을 알아보았고,
<풀리오 풀리션 마사지부츠>를 내돈내산으로 구매했습니다.
현재 두달정도 매일 자기전에 사용해봤고, 현재까지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 단점을 속시원히 알려드릴게요.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풀리오 풀리션 마사지부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준 구매자 평점 평균이 4.81점, 리뷰 수가 1,000건 이상인 제품이였어요.
후기들을 보니까
‘운동선수 출신인데도 만족스럽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간호사인데 붓기가 줄었다’ 등 꽤 구체적이더라고요.
“처음엔 발바닥 지압이 너무 강해서 아팠는데, 하루 일과 끝나고 이거 없으면 못 자겠어요.”
개인적으로 약하게 주물러주는 마사지기보다는 압이 쎈것을 선호해서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1년전쯤 집 근처 하이마트에서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를 체험해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압이 쎄길래 놀란적이 있었거든요.
덕분에 수월하게 선택한 것 같아요.
풀리오 풀리션 마사지부츠 단점
- 무게와 부피가 꽤 큽니다.
제품 자체가 튼튼해서 그런지 약 1.3kg 정도이고, 발부터 종아리까지 덮는 구조라 휴대성은 떨어져요. 거의 집에서만 쓰게 됩니다.
- 부피가 크다보니 보관할 곳도 마땅치 않아서 그냥 컴퓨터 책상 밑에 두고 수시로 사용중이에요.
- 종아리 강도가 조금 많이 쎄요.
1단계도 쌘데 2단계부터는 아픕니다. 3단계는 써보지도 못했어요. - 지압은 더 강한 편이라 각오하셔야 해요.
3가지 모드 중에 3번째 모드는 <발바닥 지압 모드>인데, 해보시면 발바닥에 구멍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본인이 곱디고운 애기 발바닥이라면 1단계도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단계로 3주가량 사용하다가 최근에 2단계로 넘어왔습니다.
남편이 지압 2단계 받고난 뒤 발 상태에요. 지압이 진짜진짜 쌥니다.
풀리오 풀리션 마사지부츠 장점
6중 에어셀 구조
가장 인상적인 점은 뭐니 뭐니 해도 이 6중 에어셀 구조였어요.
종아리, 발목, 발바닥, 아킬레스건 등 각각 다른 부위를 나눠서 압력을 넣어주니까,
손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빈틈없는 꽉찬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아킬레스건쪽 지압볼은 처음엔 낯설긴 했는데, 며칠 쓰다 보니 그 부분이 제일 시원했어요.
서서 일 많이 하는 분이라면 정말 꼭 사셔야합니다.
3가지 맞춤형 마사지 모드 – 토탈, 풋, 레그
토탈케어, 풋케어, 레그케어 이렇게 3가지 모드가 있어요.
저는 운동 후에는 토탈케어(전체), 자기전에는 풋케어(발바닥 지압) 모드를 쓰고 있어요.
특히 풋케어 모드는 발바닥과 발목 중심이라 빠르게 피로를 회복할 수 있어요.
밤에 소화가 잘 안될때에도 발바닥 지압 마사지를 받으면 좀 낫더라고요.
온열 기능 + 무선 사용
풀리션 부츠는 3단계 온열 기능이 있어요.
사실 온열이 되면 공기압 마사지 효과가 배가됩니다.
손발에 수족냉증이 있으신 분들도 이거 필수템입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괜찮은데, 가끔 발 온도 뺏겼을 때 3단계 온열로 20-30분정도 마사지받으면 돌아오겠다 싶을정도로 뜨뜻합니다.
게다가 무선이라 콘센트 신경 안 써도 되는 점이 진짜 편했습니다.
보통 이정도의 압을 줄 정도면 전원 코드 연결이 필수일 것 같은데, 신기하게 배터리로 되더라고요.
게다가 완충 시 200분까지 사용 가능해서 주말에 한번만 충전해두면 일주일은 거뜬히 갑니다.
참고로 충전은 C타입 충전선으로 충전이 가능해요.
지압돌기와 아킬레스건 지압볼
발바닥 지압돌기
처음엔 솔직히 ‘이거 너무 세다’ 싶었는데, 며칠만 지나면 그 부분이 제일 시원하게 느껴져요.
하루 종일 서 있거나 걷는 일이 많은 날에 발바닥 지압을 받으면 다시 활력이 도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좀 무겁고 커서 갖고 나가진 못했지만, 출장갈때도 챙겨가고싶은 아이템입니다.
편리한 벨크로 + 지퍼 착용
또 이 제품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착용이 간편하다는 점이에요.
부츠형 디자인인데 벨크로와 지퍼 이중 구조라서, 종아리 굵기에 따라 조절도 쉽고 가족끼리 번갈아 쓰기 편했어요.
특히 부모님 선물로 드려도 괜찮을 정도로 누구나 어렵지 않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조작 버튼도 아주 간단해서, 설명서 안 읽어도 바로 사용 가능해요.
신기했던 부분은 남편이랑 저랑 신장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벨크로 조절없이 둘 다 잘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저는 발이 240mm로 작은편이고 남편은 280mm이고 발볼이 큰편인데도 벨크로 조절없이 자크로만 사용중이에요.
저소음
에어펌프 소음이 심하지 않은 편이에요.
최근에 남편이랑 넷플릭스로 영화보면서 번갈아가며 사용해봤는데요.
TV 보면서 써도 전혀 거슬리지 않는 수준이고요, 밤에도 조용해서 사용에 부담이 없어요.
정리
- 공기압 + 지압 매우매우 강함
- 부피가 커서 보관할 곳 찾기가 애매함
- 종아리부터 발바닥까지 빈틈없이 마사지해주는 6중 에어셀 구조
- 상황에 맞게 골라 쓰는 3가지 모드
- 따뜻한 3단 온열 + 무선 기능
- 가족 모두가 사용 가능한 편리한 착용 방식
- 저소음
직접 사용해보니 왜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을 ‘매일 쓰게되는 필수템’이라고 말하는지 공감이 되더라고요.
다리 마사지기 뭐 써볼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할인받아서 19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했구요.
처음엔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장기간 사용할 생각이라면 이만한 제품도 없어요.
왜냐하면 1년 365일만 꾸준히 사용하더라도 하루에 500원정도밖에 안하는 가격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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