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즈모 같은 촬영장비로 1~2분짜리 4K 60Hz 영상을 촬영하면 1GB는 우습게 넘긴다. 또한 사진을 자주 촬영하는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한 RAW 파일은 한 장당 30~70MB 정도의 용량을 차지한다. 100장을 촬영하면 약 7GB에 달하는 셈이다.

이러한 대용량 데이터를 맥북 내부 저장소에만 의존한다면 500GB~1TB는 금세 가득 차게 된다. 그러나 맥북의 저장 공간을 2TB, 4TB, 8TB로 옵션 업그레이드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추가된다.
설령 8TB를 선택하더라도 늘 용량 부족에 대한 불안은 존재한다. 이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은 외장 SSD와 USB4.0 케이블을 조합하는 방식이다.
AOHI 240W USB4.0 케이블 리뷰

본 제품은 USB4.0 케이블 2개, 연장 케이블 2개, 보관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1️⃣ USB4 지원, 40Gbps 속도 = 10GB 파일도 ‘2초’면 OK
초당 최대 40Gbps(약 5GB/s)의 전송 속도를 자랑하는 이 케이블은 10GB에 달하는 파일도 단 2초 만에 전송할 수 있다.
일반 USB 2.0(480Mbps) 대비 약 80배 빠른 속도이며, 외장 SSD에서 직접 파일을 불러와 편집 작업을 수행해도 끊김 없이 원활하게 작동한다.
실제로 파이널컷 등 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외장 SSD 연결만으로 렉 없이 실시간 편집이 가능하다.

2️⃣ 싱글 8K / 듀얼 4K 디스플레이 확장
AOHI 케이블은 HDMI 포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C타입 하나만으로 최대 8K 해상도 또는 4K 듀얼 디스플레이 확장을 지원한다.
맥북과 4K 모니터 두 대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영상 편집과 타임라인 미리보기를 동시에 수행하는 작업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3️⃣ 고급 실리콘 소재 + 유연한 길이
실리콘 소재 특유의 부드러움 덕분에 꼬임 없이 정리가 용이하며, 현장 작업 시 장비 간 배선 정리에도 유리하다.
또한 케이블은 스프링 구조로 제작되어 필요 시 2.6m까지 길이 확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스튜디오, 차량 뒷좌석에서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4️⃣ E-Marker 칩 내장 + 안정적인 240W 고속충전
PD 3.1 규격을 지원하는 이 케이블은 최대 240W의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 맥북프로: 35분 충전에 88%
- 아이패드프로: 35분 충전에 92%
- 아이폰16 프로: 35분 충전에 90%
E-Marker 칩이 내장되어 있어 전력량을 자동 조절하며, 충전 중에도 발열 및 과전압을 방지해 장비 보호에 탁월하다.
값비싼 장비와 데이터가 생명인 크리에이터에게는 안정성 있는 충전 솔루션이 반드시 필요하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한다
- 4K 이상의 영상 촬영 및 대용량 데이터를 자주 다루는 크리에이터
- 듀얼 모니터로 고해상도 편집 작업을 하는 유저
- 카페, 촬영현장 등 장소 이동이 많은 환경에서 작업하는 사용자
- USB4 케이블을 처음 구매하려는 소비자
💡 구매 팁: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vs 쿠팡 가격 비교
240W 고속충전, USB4 지원, 8K 디스플레이 출력까지 지원하는 케이블은 시중에서 흔치 않다. AOHI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제한된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한번 품절되면 재입고까지 오랜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재고가 있을 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