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쓸만할까? 실사용 리뷰

2024년, PC 하드웨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기대를 걸만한 인텔의 신제품,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기존 코어 i 시리즈에서 ‘코어 울트라‘라는 새로운 네이밍으로 탈바꿈한 만큼, 단순한 이름 변화 이상의 기술적 혁신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언박싱부터 스펙, 실사용 벤치마크 성능, 그리고 게임 테스트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이 CPU가 살만할 지 판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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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개봉기

깔끔한 패키지와 구성품

첫인상은 단연 깔끔합니다. 패키지는 과하지 않은 디자인에 인텔의 로고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다만, 기본 쿨러는 포함되지 않으니, 고성능 쿨러를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상자 안에는 CPU 본체와 간단한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TIP: CPU를 장착하기 위해 소켓 1851 메인보드가 필요합니다. 다나와에서 “1851 메인보드“를 검색하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주요 스펙과 눈에 띄는 변화

2023년 5월부터 기존 ’12세대, 13세대’라는 명칭이 ‘시리즈’로 변경되었는데요, 이번 제품은 시리즈2에 해당하며 다음과 같은 스펙을 자랑합니다:

항목	시리즈1 (2023)	시리즈2 (2024)
코어 구성	8 P코어 + 8 E코어	8 P코어 + 12 E코어
기본 클럭	3.6GHz	3.9GHz
최대 부스트 클럭	5.4GHz	5.5GHz
공정	기존 5nm 공정	TSMC 3nm 공정
내장 그래픽	UHD 그래픽	Xe LPG 아키텍처

특히 TSMC 3nm 공정이 적용되어, 성능과 전력 효율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3. 장착 및 세팅 가이드

장착 방법

소켓 1851 메인보드에 프로세서를 정확히 맞춰 장착합니다.
써멀 컴파운드를 얇게 도포하고, 쿨러를 고정합니다.
발열이 많은 고성능 CPU이므로, 수랭 쿨러(3열 권장)를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 기존 쿨러를 사용하셔도 되지만, 발열 제어를 위해 고성능 쿨러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실사용 성능: 벤치마크와 내장 그래픽 테스트

(1) 벤치마크 결과

벤치마크 도구인 씨네벤치(Cinebench)와 OCCT를 사용해 성능을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씨네벤치 테스트

싱글코어 점수: 132, 동급 CPU 대비 1위
멀티코어 점수: 1264, 동급 제품 중 3등

OCCT 테스트

싱글 스레드 AVX: 185점
멀티 스레드 AVX: 1913점
- 3열 쿨러 사용 시 더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음.

👉 NOTE: 테스트는 2열 수냉 쿨러로 진행되었으며, 고성능 쿨러 사용 시 점수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2) 내장 그래픽 테스트

Xe LPG 아키텍처 기반의 내장 그래픽 성능이 얼마나 업그레이드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두 가지 게임을 테스트했습니다

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설정: FHD 해상도, 중간 옵션
평균 FPS: 233
결론: 매끄럽고 쾌적한 플레이 가능.

② 배틀그라운드(PUBG)

설정: 국민 옵션(안택거 울트라)
평균 FPS: 40
결론: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외장 그래픽카드가 있다면 훨씬 원활.

👉 TIP: 가벼운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내장 그래픽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고사양 게임을 위해서는 외장 그래픽카드를 추천드립니다.

5. 총평: 이 CPU가 내게 적합할까?

결론적으로 이전 세대와 가격 대비해서 꽤나 만족스러운 CPU라는 판단이 듭니다. 요즘 개인 PC의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AMD와 비교해도 작업면에서는 압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단, 게임을 주로 즐기신다면 AMD 3D 모델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쉬운 점

기본 쿨러 미포함. (고성능 쿨러 필수)
고사양 게임에서는 외장 그래픽카드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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