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이 34.5%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세 집 건너 한 집은 혼자 사는 시대가 된 것이죠. 저 또한 혼자 살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가전제품의 선택이었습니다. 너무 큰 제품은 공간만 차지하고 전기세가 부담스럽고, 너무 작은 제품은 성능이 아쉬웠으니까요.

특히 배달 음식을 줄이고 집에서 간단히 해 먹으려다 보니, 식재료 보관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옵션 냉장고는 너무 작거나 성능이 떨어져서 음식이 금방 상하기 일쑤였거든요. ‘공간은 적게 차지하면서도 성능은 확실한 냉장고가 없을까?’라는 고민 끝에 여러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 보았고, 결국 더함 2도어 냉장고 112L(R112D1-MS1TM) 모델을 제 돈으로 직접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제가 이 제품을 한 달간 직접 사용해 보며 느낀 장점과 아쉬웠던 점, 그리고 어떤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지 솔직한 경험을 공유해 드릴게요.
| 항목 | 상세 내용 |
|---|---|
| 모델명 | R112D1-MS1TM |
| 전체 용량 | 112L (냉장 87L / 냉동 25L) |
| 크기(WxDxH) | 470 x 498 x 1145 mm |
| 냉각 방식 | 직접 냉각 방식 |
| 에너지 효율 | 월 약 3,000원대 전기요금 (사용 환경에 따라 상이) |
| 색상 | 메탈 실버 |
| 특이사항 | 7단계 온도 조절, 저소음 설계, 강화유리 선반 |
디자인
처음 배송을 받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디자인이었습니다. 보통 소형 냉장고라고 하면 투박하거나 저렴한 티가 나는 플라스틱 재질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이 제품은 고강도 메탈 소재와 세련된 메탈 실버 컬러를 적용해서 인테리어 오브제 같은 느낌을 주었어요.
특히 손잡이가 튀어나와 있지 않은 히든 핸들 디자인 덕분에 좁은 원룸이나 서재에 두어도 걸리적거리는 것 없이 깔끔하게 배치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좁은 공간에서도 동선에 방해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냉각 성능
이 냉장고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직접 냉각 방식 때문입니다. 보통 대형 냉장고는 간접 냉각(팬으로 바람을 불어주는 방식)을 쓰지만, 소형에서 간접 냉각은 식재료의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 가는 단점이 있거든요.

반면 이 제품은 냉장고 내부의 냉각선이 전체를 차갑게 만드는 직접 냉각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요. 덕분에 식재료의 수분 손실을 최소화해서 채소나 과일을 보관했을 때 훨씬 오랫동안 신선함이 유지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샐러드를 즐겨 먹는 저에게는 며칠이 지나도 아삭한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공간 활용성
112L라는 용량이 작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실제로는 공간 구성이 매우 알찼습니다. 가장 칭찬하고 싶은 점은 냉동실과 냉장실이 확실하게 분리된 2도어 구조라는 점이에요.

원룸에 있는 저가형 미니 냉장고들은 냉동실 문이 내부에 작게 달려 있어 아이스크림이 녹거나 성에가 잔뜩 끼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 제품은 25L의 독립된 냉동실을 갖추고 있어 냉동 식품이나 얼음을 꽝꽝 얼린 상태로 제대로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냉장실 또한 강화유리 선반의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높이가 있는 냄비나 2L 생수병도 도어 포켓에 여유 있게 수납할 수 있었어요.
소음 및 경제성
침대 바로 옆이나 좁은 방에 냉장고를 두어야 하는 분들에게 소음은 정말 중요한 요소일 텐데요. 한 달 동안 사용하면서 소음 때문에 잠을 설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상세 페이지를 보니 세계 1위 컴프레서 브랜드의 부품을 사용하여 KS 기준 저소음을 실현했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전기요금 걱정도 덜었습니다. 매일 24시간 켜두어야 하는 가전이라 누진세 걱정을 했는데, 월평균 약 3,000원대의 전기요금이 나온다고 해서 안심하고 사용 중입니다. 실제로 고지서를 확인해 봐도 큰 차이가 없어서 경제적이었어요.
아쉬운 점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듯이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앞서 장점으로 언급했던 직접 냉각 방식의 특성상, 주기적으로 성에 제거를 해주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냉기 보존과 수분 유지에는 탁월하지만, 냉각기 표면에 성에가 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가끔 청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전용 성에 제거기(스크래퍼)가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고, 냉장고 자체가 크지 않아서 청소하는 게 크게 번거롭지는 않았습니다. 신선한 보관을 위한 약간의 수고라고 생각하니 납득이 되더라고요.
총평
더함 112L 미니 냉장고는 1인 가구의 메인 냉장고로는 물론이고, 안방용 서브 냉장고나 사무실 탕비실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입니다. 10만 원 후반에서 20만 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이 정도 마감 퀄리티와 냉동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은 찾기 드물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싶으신 분, 혹은 배달 음식을 줄이고 신선한 식재료를 보관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제품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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