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고 초대코드 : RZD81
기프티콘을 자주 받다 보면, 쌓아두고 못 쓰다가 유효기간 지나 버린 적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저도 커피 안 마시는 편이라, 기프티콘이 폰 속에서 썩는(?) 일이 많았어요. 그때 알게 된 게 바로 기프티콘 중고 거래 앱 팔라고입니다.
이 글에서는 팔라고가 어떤 앱인지, 가입 시 얻는 혜택부터 기프티콘 판매, 정산, 마일리지 현금화, 그리고 무엇보다 “사기 안 당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볼게요.
팔라고, 뭐하는 앱일까?
팔라고(Palrago)는 한국선불카드(Korea Prepaid Card Co., Ltd.)가 운영하는 모바일 쿠폰 및 기프티콘 중고 거래 플랫폼입니다.
쉽게 말하면 모바일 쿠폰·기프티콘 중고 장터에요. 내가 받은 기프티콘이나 모바일 상품권을 팔 수도 있고, 반대로 남이 올려둔 쿠폰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도 있어요. 당근마켓에서 거래하 듯, 여기서는 핀번호가 있는 모바일 쿠폰이 오가는 구조라고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판매자가 기프티콘을 올리면, 구매자는 앱 안에서 결제를 합니다. 이때 돈이 바로 판매자에게 꽂히는 게 아니라, 팔라고가 중간에서 잠깐 맡고 있어요. 구매자가 “구매확정”을 눌러야 판매대금이 판매자의 마일리지로 넘어가고, 이 마일리지는 다시 현금으로 출금하거나 제휴처에서 결제에 쓸 수 있는 구조입니다.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팔라고 측에서 사이에 중재할 수 있게 설계돼 있어서, 개인끼리 직접 계좌거래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합니다.
가입할 때 꼭 챙길 것 (초대코드)

팔라고를 처음 쓰려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한 가지 놓치기 아까운 게 있습니다. 가입 단계에서 초대코드를 넣는 칸이 떠요. 이때 RZD81을 입력하면, 신규 가입자와 초대자 모두 즉시 쓸 수 있는 1,000원 캐시를 얻을 수 있어요.

중요한 점은, 이 코드는 가입할 때만 입력 가능하다는 거예요. “나중에 넣어야지” 했다가 가입 끝내버리면 다시 입력할 수 없어요. 팔라고를 써볼 생각이라면, 앱 설치 → 회원가입 → 초대코드 입력까지 한 번에 처리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기프티콘 안전하게 판매하는 기본 흐름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기프티콘 사기 안당하고 판매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한 번 정확히 이해해두면, 이후에는 같은 패턴으로 계속 반복하면 돼요.
먼저 팔라고 앱을 켭니다.

이제 내가 판매하려는 기프티콘 을 검색해서 시세을 알아봅니다.

우측의 [할인률순] 정렬을 하면 최저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최저가랑 똑같이 올리거나 비슷하게 올려야 빠르게 팔리니 기억해둡니다.

이제 판매를 진행하기 위해 [팔라고 장터]로 들어온 뒤, 우측 하단에 [+ 판매] 버튼을 누릅니다. 기프티콘 이미지를 등록하거나 쿠폰 번호와 유효기간을 직접 입력하는 방법이 있어요. 사진첩에 캡처한 이미지가 있다면 [쿠폰 이미지로 등록] 버튼을 눌러 줍니다.

다음으로 가격 [판매자가]를 정해야 합니다. 보통은 같은 상품의 최저가, 평균 할인율을 보고 맞춰서 올리면 돼요. 유효기간이 많이 남아 있으면 할인율을 조금 낮게, 며칠 안 남았으면 할인율을 과감히 올려서 빨리 파는 식으로 조절할 수 있어요.
아까 보았듯, 팔라고 장터에서는 최저가·할인율순 정렬이 되기 때문에, 가격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노출 순서가 달라집니다.

하나의 판매 글에는 똑같은 종류의 깊티콘 5개까지 팔 수 있어요.

판매하려고 올려놓은 기프티콘 정보(가격 등)를 수정하고 싶다면, 우측 하단의 [내 쿠폰함]을 누른 후, 우측 상단의 사람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판매중 쿠폰]을 들어가서 정보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품을 올려두면, 누군가 결제를 하고 “구매완료”가 뜹니다. 여기서 바로 돈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 팔라고 안에 있는 거래 대금 보관 장치에 최대 48시간동안 머무르게 돼요. 구매자가 쿠폰을 잘 받았는지 확인한 뒤 “구매확정”을 누르면, 그제야 판매자 마일리지로 금액이 넘어갑니다. 만약 구매자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면, 48시간 뒤 구매확정 처리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사기 안당하려면 꼭 지켜야 할 원칙
팔라고는 구조적으로 안전한 편이긴 하지만, “내가 뭘 잘못해서” 당하는 실수는 막아야 합니다. 몇 가지만 지키면 리스크를 상당히 줄일 수 있어요.
- 판매 등록할 때는 이미지에 있는 바코드는 필터처리가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바코드나 핀번호 전체가 보이게 찍어 올리면, 누군가가 몰래 사용하고 나서 나중에 분쟁이 생길 여지가 있습니다. 사진은 상품명·브랜드·금액·유효기간 정도만 보이게 해주세요.
- 구매자 입장이라면 할인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품은 한번 더 의심해 보는 게 좋습니다. 유효기간이 하루 이틀 남아서 싸게 나온 건지, 아니면 뭔가 이상한 건지 상품 설명을 보시는 게 좋습니다. 물론 판매자가 실수로 싸게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제가 생겼다고 느껴지면 팔라고 고객센터나 신고 기능을 바로 쓰는 게 좋습니다. 거래 대금이 팔라고 안에서 보관되는 구조라, 48시간 안에 문의를 넣으면 대부분 처리해줍니다. 이미 판매자에게 대금이 치뤄지고나서 문의하면 처리가 불가능해요.
마일리지·캐시, 현금처럼 쓰는 법
팔라고를 조금 써보면 아시겠지만, “마일리지”와 “캐시”라는 두 가지 시스템이 있어요. 둘 다 결제에 쓸 수 있는 포인트지만, 성격이 살짝 다릅니다.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라 표로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 구분 | 핵심 특징 |
|---|---|
| 마일리지 | 기프티콘 판매 대금이 적립되는 포인트에요. 계좌로 현금 출금이 가능합니다. |
| 캐시 | 신용카드 등으로 충전해서 쓰는 포인트에요. 주로 앱 안에서 쿠폰을 구매하거나 안전결제에 쓰입니다. 초대코드 이벤트로 받는 캐시도 여기에 포함되고, 일부는 유효기간이 있을 수 있어요. |

실제로 다른 사람의 기프티콘을 구매할 때는 마일리지와 캐시를 섞어서 결제도 가능해요.

마일리지는 월 3회까지 무료 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출금 신청 직후 바로 출금이 완료되요.

정리
팔라고를 잘 활용하면 안 쓰는 기프티콘을 현금성 자산으로 바꿔서 생활비를 줄일 수 있어요. 내가 필요한 상황에는 꽤 할인률 높게 기프티콘을 구매할 수도 있어서 저는 꽤 쏠쏠하게 이용중입니다.
한번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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