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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6 출시일 2월확정! Qi2 무선충전, 엑시노스 전략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내년 1월 말쯤 언팩 행사를 열고, 2월 중에 정식 출시된다고 해요. 사실 처음에는 3월 출시 얘기도 있었지만, 내부에서 하드웨어 검증 기간을 앞당기면서 일정이 다시 당겨졌어요.

이번에는 라인업도 조정이 있었어요. 삼성은 한때 초슬림폰인 ‘엣지’ 모델만 남기고 플러스 모델을 빼려고 했었는데요. 판매량을 보면 엣지가 플러스보다 약 70% 이상 적었다고 해요. 판매량 부진 때문에 결국 플러스 모델을 다시 넣고, 엣지는 제외하는 방향으로 정리되었어요. 따라서 익숙한 ‘기본·플러스·울트라’ 3단 구조로 출시될 예정이에요

목차

Qi2 무선충전 탑재

S26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삼성 최초의 Qi2 무선충전 지원이라는 점이에요. Qi(치) 표준은 무선충전을 위한 국제 규격이고,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이미 Qi1 기반 무선충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i2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간 버전입니다. 핵심은 두 가지에요. 첫째, 자석을 이용해 폰과 충전기 위치를 자동으로 맞춘다는 점입니다. 아이폰의 맥세이프처럼 폰 뒤에 있는 자석 링과 충전 패드의 자석이 서로 끌어당기면서 가장 효율적인 위치에 ‘찰칵’ 하고 붙습니다. 둘째, 위치가 정확해지니 전력 손실이 줄고 발열도 감소할 수 있어요. 그래서 같은 전력이라도 안정적으로, 혹은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Qi2 표준은 애플의 맥세이프 설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Qi2를 제대로 지원하면 맥세이프 스타일 액세서리와의 호환성도 크게 좋아집니다. 거치대, 보조배터리, 차량용 충전기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에요.

이제는 맥세이프 케이스 없이도 자석 부착

유출 정보에 따르면 S26 시리즈는 자석을 본체 안에 직접 넣으면서도 S25보다 전체 두께를 더 얇게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유저가 맥세이프 액세서리를 쓰려면, 뒷면에 자석 링이 들어간 전용 케이스를 따로 사야 했어요. 폰 안에는 자석이 없으니, 케이스가 그 역할을 대신한 거죠.

S26에 자석이 내장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기본 투명 케이스를 쓰든, 전혀 다른 케이스를 쓰든 폰 자체가 자석을 품고 있으니 별도의 맥세이프 케이스가 필요 없게 되는 겁니다. 자석 구조가 본체 중심부에 들어가면 무선충전 코일과의 정렬도 좋아져요. 여러 액세서리를 갈아 끼워도 충전이 불안정해지는 일이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두께가 더 얇아진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자석과 충전 코일, 배터리를 모두 넣으려면 내부 공간이 빡빡해지기 마련인데, 그 와중에 두께를 줄인다는 건 내부 설계를 상당히 손봤다는 의미에요. 방열 구조나 배터리 용량이 어떻게 조정될지가 실제 출시 후 살펴볼 포인트입니다.

엑시노스 2600 vs 퀄컴, 모델별 AP 전략

AP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입니다.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S26에서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 삼성 자체 칩인 엑시노스 2600을 넣고, 울트라에는 퀄컴의 모바일 AP가 탑재됩니다.

올해 초에 출시된 S25는 전 모델에 단가가 비싼 퀄컴 칩을 사용하면서도 가격을 전작과 비슷하게 유지했죠. 사실 부품 단가가 오른 상황에서 이런 선택은 마진을 많이 깎아먹었죠. 그래서 S26에서는 다시 “자체 칩 + 퀄컴 혼용” 전략으로 돌아가는 셈이에요.

항목갤럭시 S25현재 알려진 S26
출시 시점2월 출시1월 말 언팩, 2월 출시 예정
라인업기본·플러스·울트라 (여름 출시) 엣지기본·플러스·울트라 (엣지 제외)
무선충전기존 QiQi2 도입, 자석 내장
AP 구성전 모델 퀄컴 AP기본·플러스 엑시노스 2600, 울트라는 퀄컴 AP
가격 방향전작 대비 동결부품 단가 상승으로 인상 가능성

이 전략의 장단점은 뚜렷합니다. 자체 칩을 쓰면 원가를 줄일 수 있고, 삼성 입장에서는 설계 자유도도 커져요. 반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엑시노스가 성능과 발열을 얼마나 잡았냐”가 항상 관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울트라에는 여전히 퀄컴 칩을 넣어, 성능과 안정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선택지를 주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 인상 가능성

업계 관계자 코멘트에서는 “S26 울트라”가 퀄컴 칩을 유지하는 대신, 부품 단가 상승 영향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S25 때는 더 비싼 칩을 쓰면서도 가격을 동결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해 가격 인상 확률이 훨씬 높아졌어요.

다만 단순히 “비싸졌다”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Qi2 도입으로 무선충전 경험이 좋아지고, 자석 액세서리 생태계가 넓어지면 체감 가치는 상승할 수 있습니다. 또 두께가 얇아지면서 휴대성이 좋아지고, 카메라나 디스플레이에서 추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어진다면 전체 패키지의 매력도는 올라갈 수 있어요.

실제 업그레이드 체감은 사용 패턴에 따라 달라질 거예요. 무선충전을 자주 쓰는 사람, 차량용 맥세이프 거치대를 케이스 없이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번 S26의 변화가 의미가 큽니다. 반대로 유선 충전 위주로 쓰고, 자석 액세서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면, AP 구성이나 가격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정리

갤럭시 S26은 두 가지 축에서 변화가 크게 있어요. 하나는 Qi2와 자석 내장으로 대표되는 하드웨어 사용성의 변화고, 다른 하나는 엑시노스·퀄컴을 나눈 AP 전략과 그에 따른 가격 구조 변화예요.

무선충전과 액세서리 편의성을 중시한다면 S26은 S25보다 확실히 끌리는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제는 별도의 맥세이프 케이스를 사지 않아도, 본체만으로도 자석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큽니다. 반면 성능과 발열에 민감한 사용자는 S26, S26 플러스를 구매하기 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실제 벤치마크와 발열 테스트 결과를 확인한 뒤 결정하는 편이 좋아요.

출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 앞으로 공개될 세부 스펙과 가격, 초기 사용 후기들을 차분히 지켜보면 됩니다. 안드로이드에서 본격적인 Qi2 시대를 여는 모델이 될지, 실제 제품이 나오면 개발자 입장에서도 관심 있게 살펴볼 생각입니다.

(번외) 지금 스마트폰을 구매해야한다면…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구매해야한다면 현 시점 가장 가성비가 좋은 갤럭시폰은 단연 S25 FE 모델이죠. 25년 9월 19일 출시된 팬 에디션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 가장 사랑받는 “가성비 좋은 옵션”들만 탑재한 모델이에요. 덕분에 80만원대 스마트폰중에는 적수가 없을정도로 가성비가 좋습니다. 아래에 자급제 최저가 구매처 링크 남겨드릴테니 가격과 다른사람들의 후기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naver.me/5SSIH7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