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한다면 배당 소득에는 배당 소득세로 15.4%를 내야 하며, 해외 주식 거래시 연간 250만 원이 넘는 수익에 대해서는 22%의 양도소득세라는 세금이 발생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국세청(https://www.nts.go.kr/)에서 발간한 자료 [2024 한권으로 OK 주식과 세금]이라는 자료를 토대로 2024년 해외주식 합법적인 절세 방법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증여 활용하기
1. 부부간 증여, 6억원 비과세 활용하기
결혼을 한다면 부부 간 10년동안 최대 6억 원까지 공제 가능합니다.
이를 활용한 방법인데요. 예를 들어, 와이프에게 300% 수익을 보고 있는 엔비디아 주식을 6억원 어치 증여했다고 칩시다. 증여 후에는 와이프의 증권사 통장에는 엔비디아 종목이 수익이 0%로 찍히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와이프가 증여받은 해외주식을 매도해도 수익이 0원으로 잡히게되면서 양도소득세를 낼게 없게 되는 원리입니다.
2. 부모간 증여 5천만원 비과세 활용하기
결혼 전이라면 활용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부모님께 5천만원 이하의 주식을 증여합니다. 그리고 2024년 1월 1일부터 적용된 혜택인 [결혼시 1억원 추가 증여세 공제]를 활용하여 다시 증여를 받는 방법입니다. 제가 결혼 전에 해당 방법을 활용해본적이 있었는데요. 부모님께 증여했다가 주식이 급락하면서 다시 증여를 취소했었습니다.
참고로 증여를 신고하지 않고 증여한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다시 주식을 반환하면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습니다.
3. 아이에게 증여, 2~5천만원 비과세 활용하기
아이가 미성년자라면 2천만원, 성인이라면 5천만원 비과세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해당 방법은 미리 아이에게 증여를 함으로써 먼 미래에 발생할 세금을 미리 절세하는 방법입니다. 먼 미래를 위해서 추천드립니다.
증여시 주의사항
- 증여를 한 후에는 증여 신고를 홈택스를 통해 직접 신고해야 합니다.
- 증여한 주식의 가격은 증여일 전후 2개월 종가 평균 금액 측정합니다.
- 즉, 주식 6억원어치를 풀로 채워서 증여 후 엔비디아가 급등하게 된다면 증여세를 내야하는 상황이 오게됩니다. 미래는 예측하기 힘드니 적절한 금액을 증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TF의 경우에는 증여 당일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따라서 ETF를 증여하면 비교적 정확하게 원하는 금액만큼 증여가 가능해요.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 이용하기
4. 매년 양도소득세 250만원 비과세 활용하기
매년 조금씩 수익을 실현하여 세금 55만원씩 아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해당 부분은 대부분 아는 지식 이여서 짧게 설명드릴게요.
매년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250만원 비과세 혜택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손익통산이 되기 때문에 이득본 주식과 손해본 주식을 적절하게 매도하여 250만원에 근접하게 수익을 내는 것이 좋아요.
매도 후에 돈을 출금해서 마치 배당금처럼 사용해도 좋고, 아니면 즉시 재 매수해도 괜찮습니다.
주의사항
환율에 따른 손익까지 통산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증권사 어플에서 제공해주는 양도소득세 계산 결과를 보면서 조금씩 판매해가면서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환율까지 계산해가면서 얼마나 이득을 봤는 지 계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마치며
이번 시간에는 정부에서 직접 공개하는 합법적인 2024년 해외주식 절세방법 4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 함께 부자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