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7시간 30분을 앉아서 보낸다고 합니다. 잠자는 시간과 맞먹는 긴 시간 동안 우리는 의자와 한 몸이 되어 살아가고 있죠.
그런데 여러분의 허리와 목은 안녕하신가요?
오래 앉아있다 보면 허리가 뻐근하고 다리가 붓는 경험,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자꾸만 딴짓하게 되고, 결국 퇴근 시간이 늦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도 하죠.
이러한 문제의 주범은 바로 ‘고정된 자세’입니다. 우리 몸은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데, 하루 종일 같은 자세로 굳어 있으니 몸이 비명을 지르는 것이죠.
그런데 최근 카멜마운트의 핏쳐 브랜드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압도적인 가성비와 튼튼함을 갖춘 전동식 모션데스크를 출시했습니다.
흔들림 없는 고강도 듀얼 스퀘어 프레임에, 100kg 하중도 거뜬한 듀얼 모터, 그리고 내 맘대로 커스텀 가능한 디자인까지 갖췄죠.
바로 핏쳐 모션데스크 E2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핏쳐 모션데스크 E2 모델의 스펙과 장단점, 그리고 어떤 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인지 아주 상세하게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제품 핵심 스펙 요약
| 구분 | 상세 내용 |
|---|---|
| 모델명 | 핏쳐 모션데스크 E2 (Fitture Motion Desk E2) |
| 높이 조절 | 670mm ~ 1070mm (상판 포함) |
| 모터 | 듀얼 모터 시스템 (저소음, 최대 하중 100kg) |
| 프레임 | 고강도 듀얼 스퀘어 프레임 (70x70mm) |
| 상판 두께 | 25mm (E0 등급 친환경 자재) |
| 메모리 기능 | 3가지 높이 저장 가능 |
| 안전 기능 | 롤백 기능 (충돌 감지 시 반대 방향으로 이동) |
| 사이즈 옵션 | 1200 / 1400 / 1600 / 1800 mm |
| 보증 기간 | 무상 1년 + 유상 1년 (모터 5년 보증) |
흔들림 없는 편안함, 고강도 프레임
이 제품을 처음 조립하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진짜 튼튼하다’ 였습니다. 보통 모션데스크라고 하면 높이를 올렸을 때 흔들림이 심해 모니터가 덜덜 떨리는 경우가 많잖아요. 하지만 핏쳐 모션데스크 E2는 달랐습니다.
일반적인 원형이나 직사각형 기둥이 아닌, 70x70mm의 두꺼운 정사각형 ‘스퀘어 칼럼’을 적용했습니다. 여기에 상판을 받쳐주는 프레임이 이중으로 되어 있어 지지력이 훨씬 강력합니다. 실제로 제가 책상을 잡고 흔들어봐도 묵직하게 버티는 느낌이 들어서 타이핑을 격하게 하거나 지우개질을 할 때도 안정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서서 일할 때도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았어요. 흔들림이 없다는 건 곧 안정감을 의미하고, 이는 업무 효율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니까요.
부드럽고 강력한 듀얼 모터
모션데스크의 심장인 모터 성능 또한 압도적이었습니다. 저가형 싱글 모터가 아니라 ‘듀얼 모터’를 탑재해서 힘이 좋고 움직임이 훨씬 부드럽습니다. 최대 100kg의 하중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하니, 무거운 데스크탑 본체와 듀얼 모니터를 올려둬도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소음도 거슬리지 않는 수준의 저소음 모터라, 늦은 밤이나 조용한 사무실에서도 눈치 보지 않고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높이는 670mm에서 1070mm까지 조절되는데, 3가지 메모리 기능이 있어서 ‘앉은 키’, ‘선 키’, ‘휴식 높이’ 등을 저장해두고 버튼 한 번으로 편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안심하고 쓰는 친환경 자재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안전’입니다. 하루 종일 피부가 닿고 숨 쉬는 공간에 놓는 가구잖아요. 핏쳐 E2의 상판은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0.3mg 이하인 ‘E0 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습니다.
미국의 까다로운 친환경 자재 인증까지 획득했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새 가구를 들였을 때 나는 특유의 머리 아픈 냄새도 거의 없어서 바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상판 두께도 25mm로 타사 대비 두꺼워서 휨 현상 걱정 없이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 전 고려해야 할 단점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첫째, 무게입니다.
튼튼한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두꺼운 상판을 사용하다 보니 책상 자체가 꽤 무겁습니다. 혼자서 조립하거나 위치를 옮기기에는 다소 버거울 수 있어요. 설치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직접 조립한다면 도와줄 사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무게감이 곧 안정감을 만들어주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둘째, 선정리의 필요성입니다.
책상 높이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전원선이나 모니터 케이블의 길이를 넉넉하게 확보하고 정리해야 합니다. 기본 구성품에 선정리 홀더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아서, 깔끔한 환경을 원하신다면 별도의 선정리 액세서리(멀티탭 거치대 등)를 함께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
핏쳐 모션데스크 E2는 그동안 ‘가격 때문에, 혹은 흔들림 때문에’ 모션데스크 입문을 망설였던 분들에게 확실한 해결책이 되는 제품입니다.
허리 건강을 지키고, 집중력을 높이며, 내 몸에 딱 맞는 높이로 업무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재택근무를 자주 하거나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학생, 디자이너, 개발자라면 이 책상이 주는 삶의 질 변화를 확실히 체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국내 브랜드인 카멜마운트에서 무상 A/S 1년(모터 5년)을 보장하고, 제조물 책임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어 안심하고 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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