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기를 키우는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거실 한복판에 일명 밥통 가습기라고 불리는 조지루시 제품을 쓰고 있더라고요. 예전에 방문했던 또 다른 신생아 집에서도 이 제품을 본 적이 있어서 궁금한 마음에 물어봤더니,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는 ‘가습기의 끝판왕’이라며 강력 추천해 주길래 저도 이번 겨울을 앞두고 내돈내산으로 구매해 봤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후기가 정말 많고 요즘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 있는 아이템이더라고요. 직접 한 달 정도 사용해 보니 왜 다들 조지루시를 선택하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 그리고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는지 제 경험을 상세히 공유해 드릴게요.
제품 상세 스펙
| 모델명 | EE-TAH60K |
| 정격 용량 | 4.0L |
| 가습 능력 | 최대 600mL/h |
| 소비 전력 | 가열 시 895W / 가습 시 495W |
| 규격 | 폭 24cm x 깊이 27.5cm x 높이 36.5cm |
| 무게 | 2.8kg (코드 포함) |
| 연속 가습 시간 | 약 6시간(강) ~ 20시간(약) |
안전한 살균 가습
조지루시 가습기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100도 가열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초음파식 가습기는 세균 번식이 쉽고 기화식은 살균력이 없어서 늘 찝찝했는데, 이 제품은 물을 끓여서 나오는 순수한 증기로 가습을 해줘요. 덕분에 물속 유해균을 99.9999% 제거해 준다는 인증을 받아서 신생아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특히 증기가 분출될 때 100도 그대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뚜껑을 거치면서 약 65도 정도로 식혀서 내보내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왜냐하면 가열식 가습기는 화상 위험이 늘 걱정되기 마련인데, 이렇게 온도를 제어해 주는 덕분에 실수로 증기에 닿더라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마음이 놓였답니다.
강력한 난방 효과
겨울철에 가습기를 틀면 방 안이 서늘해지는 경험을 다들 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조지루시는 따뜻한 증기를 내뿜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훈훈하게 유지해 주는 효과가 있어요. 가습기 한 대를 틀었을 뿐인데 공기 자체가 따뜻해지니까 보일러를 덜 틀게 되더라고요. 4L 대용량 수조 덕분에 거실 같은 넓은 공간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간편한 관리 방법
가습기 살 때 가장 망설여지는 부분이 세척이잖아요. 조지루시는 구조가 아주 단순한 통으로 되어 있고, 별도의 필터가 없어서 관리가 정말 편해요. 구연산 세척 모드가 따로 있어서 물에 구연산 30g 정도를 넣고 버튼만 3초간 꾹 눌러주면 약 1시간 30분 만에 내부가 깨끗해집니다. 복잡한 부속품을 일일이 닦을 필요 없이 버튼 하나로 관리가 끝나니까 귀찮음이 많은 저에게는 최고의 장점이었어요.

아쉬운 점과 소음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듯이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물을 끓이는 방식이다 보니 초반 워밍업 단계에서 물 끓는 소리가 어느 정도 발생합니다. 다행히 저소음 가열 모드를 지원해서 수면 시에는 소음을 줄일 수 있고, 익숙해지면 백색소음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소리에 아주 예민하신 분들은 참고하셔야 해요. 또한 예쁜 디자인보다는 실용성에 치중한 투박한 외형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추천 대상
청결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아이 키우는 집이나 호흡기가 예민하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려요. 세척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이만한 대안이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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