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인은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을 의자에서 보낸다고 합니다. 잠자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의자 위인 셈이죠.
그런데 저는 비싼 돈 주고 산 의자인데도 다리가 둥둥 떠서 허벅지가 저리고, 헤드레스트 위치가 애매해서 거북목이 더 심해진 경험이 있어요.
이런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바로 ‘평균에 맞춰진 기성품 의자’의 구조적인 문제입니다. 사람마다 키와 체형이 천차만별인데, 의자는 똑같은 사이즈이니 몸에 맞지 않아 불편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최근 클라우드백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편안함까지 놓치지 않은 같은 <커스텀 의자, 마이사이즈체어 2.0>을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저도 출시하자마자 내돈내산으로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요. 내 키와 체형에 딱 맞춘 사이즈 선택에, 책상 높이까지 고려한 팔걸이, 그리고 구름 위에 앉은 듯한 쿠션감까지,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품의 풀네임은 클라우드백 마이사이즈체어 2.0 [모델명 : M900PQ]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클라우드백 M900MQ 모델의 스펙과 실제 사용해보니 느껴진 장단점, 그리고 어떤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의자인 지 경험을 공유드릴게요.
제품 핵심 스펙 요약
| 구분 | 상세 내용 |
|---|---|
| 모델명 | 클라우드백 마이사이즈체어 2.0 (M900PQ) |
| 사이즈 옵션 | 5가지 (S, WS, M, WM, XL) |
| 중심봉(높이) | 3가지 (Low, Medium, High) / 2.5T Class 4 |
| 소재 | 플러스 에어메쉬 + 휴비스 항균 마이크로솜 |
| 팔걸이 | 데스크핏암 (높낮이 7cm + 앞뒤 슬라이딩 6cm) |
| 틸팅 | 아이언 이중 럭킹 (최대 140도 허그 틸팅) |
| 주요 특징 | 100% 국내 생산, 웨딩링 퀼팅 디자인, 저소음 캐스터 |
내 몸에 맞춘 커스텀 사이즈
이 제품을 처음 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게 진짜 맞춤 정장 같다’ 였습니다.
보통 의자라고 하면 그냥 높낮이 조절만 되는 게 전부였잖아요. 하지만 클라우드백 마이사이즈체어 2.0은 다릅니다.
내 키와 체형에 따라 S부터 XL까지 총 5가지의 몸통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고, 다리 길이에 맞춰 중심봉 높이까지 3단계로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키가 178cm이고 체격이 좀 있는 편이라 ‘E모델(178cm, 38inch)’ 가이드에 맞춰 WM 사이즈에 Medium 중심봉을 선택했습니다.
앉자마자 등부터 허리, 엉덩이까지 빈 공간 없이 꽉 채워주는 느낌이 정말 압도적이었습니다. 기성품 의자에 앉았을 때 느껴지던 허공에 뜬 느낌이 싹 사라지고, 발바닥이 땅에 안정적으로 닿으니 장시간 작업해도 피로도가 확실히 덜했습니다. 내 몸에 딱 맞는 의자를 쓴다는 게 이런 쾌감이구나 싶더라고요.
책상과 하나 되는 데스크핏암
보통 컴퓨터 의자를 쓰다 보면 팔걸이가 책상에 걸려 의자를 끝까지 당겨 앉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세가 구부정해지는 원인이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에 리뉴얼된 마이사이즈체어 2.0은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습니다.
새롭게 적용된 ‘데스크핏암’ 덕분인데요. 팔걸이 높이를 7cm 조절할 수 있는 건 기본이고, 앞뒤로 6cm 슬라이딩이 가능합니다. 집중해서 타이핑을 해야 할 때 팔걸이를 뒤로 쓱 밀고 의자를 책상 깊숙이 당겨 앉으면,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책상과 수평이 되어 어깨 긴장이 확 풀립니다.
이 기능은 정말 써본 사람만 아는 디테일한 편안함이라고 할 수 있어요. 덕분에 거북목이나 라운드 숄더 걱정 없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구름 같은 쿠션감
제가 클라우드백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브랜드 이름처럼 ‘구름 같은 착석감’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저가형 스펀지가 아니라, 오코텍스 인증을 받은 휴비스 정품 항균 마이크로솜을 넣었다고 해요.
실제로 앉아보면 푹신하면서도 탄탄하게 몸을 받쳐주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헤드쿠션은 베개처럼 머리를 포근하게 감싸주고, 요추 쿠션은 허리의 C커브를 빈틈없이 지지해 줍니다. 140도까지 넘어가는 틸팅 기능을 쓰고 누워 있으면 잠이 솔솔 올 정도로 안락했어요.
구매 전 고려해야 할 단점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단점도 있습니다.
첫째, 부피와 무게입니다.
내구성을 위해 강철 프레임과 빅와이드 스틸 다리를 사용하다 보니 의자가 꽤 무겁습니다. 배송 박스도 등판과 좌판이 나뉘어 2개로 오는데, 부피가 커서 혼자서 옮기거나 조립할 때 여성분들은 조금 버거울 수 있습니다. 설치 공간을 미리 확보하고, 가능하면 두 명이서 조립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둘째, 선택의 복잡함입니다.
사이즈와 옵션이 너무 다양하다 보니(총 45가지 조합), 처음에 뭘 사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단순히 ‘중형’을 사는 게 아니라 내 키와 체형을 정확히 알고 골라야 실패가 없습니다. 다행히 상세페이지에 키와 몸무게별 추천 가이드가 아주 자세히 나와 있으니, 구매 전 꼼꼼히 확인하고 그래도 헷갈린다면 톡톡 문의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클라우드백 마이사이즈체어 2.0은 그동안 ‘나에게 맞지 않는 의자’ 때문에 고통받았던 분들에게 확실한 해결책이 되는 제품입니다.
허리 통증에서 해방되고, 내 몸에 딱 맞는 사이즈로 최상의 몰입감을 느끼며, 구름 같은 편안함 속에서 휴식까지 완벽하게 처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체구가 작거나 반대로 아주 크신 분들, 그리고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수험생이라면 분명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100% 국내 생산에 무상 A/S 1년을 포함해 최대 5년까지 품질 보증이 된다고 하니, 믿고 오래 쓸 수 있는 의자를 찾는다면 이만한 선택지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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