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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글래스 입문자 필독! 놓치면 후회할 6가지 신호

갑자기 급등하거나 폭락할 때마다 ‘지금 들어가도 될까?’라는 조급함이 올라오죠. 차트만 보면 늘 한 발 늦어요. 그래서 저는 요즘 가격 옆에서 꼭 함께 확인하는 보조 화면이 있어요. 바로 코인글래스입니다. 미결제약정, 펀딩비, 청산맵 같은 선물 전용 데이터가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방향을 찍는 게 아니라 “지금 시장에 어떤 힘이 작용 중인지”를 이해할 수 있어요.

목차

코인글래스란 무엇인가

코인글래스(Coinglass)는 암호화폐 선물·옵션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예요. 거래소 차트처럼 가격만 띄우지 않고, 포지션의 쏠림과 청산 위치, 자금 유입·이탈 흔적까지 보여줘요. 처음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핵심 몇 가지만 익혀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미결제약정(OI) 핵심만 잡기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아직 정산되지 않은 롱·숏 포지션의 총량이에요. 숫자가 늘면 ‘새 돈이 들어온다’, 줄면 ‘포지션이 닫힌다’로 이해하면 쉬워요. 특히 가격이 오르는데 OI가 줄면, 신규 매수가 아니라 숏 청산(숏 커버)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가격OI해석 포인트
상승증가신규 롱 유입 가능성
상승감소숏 커버 주도 상승 의심
하락증가신규 숏 유입 또는 롱 버티기
하락감소롱 청산·포지션 정리

펀딩비, 한 문장으로 끝내기

펀딩비는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비싸면 롱이, 싸면 숏이 비용을 내는 구조예요. 높게(+) 치우치면 롱이 과열, 낮게(-) 치우치면 숏이 과열로 이해해요. 극단으로 기울면 반대방향 숏커버·롱커버 같은 단기 반등이 자주 나와요. 저는 진입 전에 “지금 누구 돈이 새고 있는지”를 꼭 봅니다.

펀딩비시장 심리체크 포인트
높은 +롱 과열되돌림·롱 커버 경계
낮은 –숏 과열되돌림·숏 커버 경계
중립균형다른 지표와 종합

청산맵, 유동성 모이는 자리 찾기

청산맵은 어디에 고배율 포지션이 몰려 있는지, 가격이 그 구간을 건드리면 대량 청산이 터질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줘요. 빨간·초록 블록이 두꺼운 지대를 가격이 향해가면, 그 근처에서 급격한 변동이 나오기 쉽습니다. 저는 목표가를 정할 때 청산 지대를 “최소 한 번”은 터치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요.

BTC 도미넌스, 알트 회전의 스위치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전체 시총에서 BTC가 차지하는 비율이에요. 도미넌스가 오르면 보수 모드, 떨어지면 알트로 자금이 흐르기 쉬워요. 알트 단타를 노린다면, 도미넌스가 하락 전환하는 순간을 탐색 신호로 삼는 편이 안정적이었어요.

비트맥스 리더보드, 역심리 힌트

코인글래스에서는 거래소별 롱·숏 비율과 함께 비트맥스 리더보드 같은 상위 트레이더 포지션 스냅샷을 볼 수 있어요. 대중(소매)이 한쪽으로 80~90% 기울었는데 상위권 포지션은 반대라면, 저는 최소한 무리한 추격은 멈춥니다. 늘 맞는 건 아니지만, 쏠림의 끝자락에서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이 컸어요.

공포·탐욕지수, 감정의 온도계

공포·탐욕지수는 투자 심리를 0~100으로 보여줘요. 20 이하 극단적 공포는 반등 대비, 80 이상 극단적 탐욕은 되돌림 경계로 많이 쓰여요. 저는 이 숫자를 단독 매매 신호로 쓰지 않고, OI·펀딩비·청산맵과 함께 “지금 과열/과매도 심리가 가격에 반영됐나”를 교차 확인합니다.

숏 커버 패턴, 이렇게 확인해요

단기 숏 커버(숏 청산 주도 상승)를 의심하는 전형적인 흐름은 아래처럼 정리돼요. 이 조합이 동시에 보이면, 저는 추격 매수 대신 눌림 재진입 구간을 기다려요.

관찰지표 변화해석
가격이 위로 급히 이동OI 감소숏 강제 청산 개연성↑
거래 강도 매수 우세펀딩 중립~약-신규 롱 과열 아님
추가 상승 후 숨 고르기OI 재증가이때부터 신규 롱 유입

실전 루틴, 저는 이렇게 봅니다

시장에 들어가기 전, 저는 5분 체크리스트로 정리해요. 첫째, 오늘의 방향성 힌트는 OI와 펀딩에서 찾습니다. 둘째, 변동 구간은 청산맵에서 후보를 뽑아요. 셋째, 알트 비중은 도미넌스가 정해요. 넷째, 리더보드·거래소별 롱숏 비율로 쏠림에 올라탈지, 반대로 설지 판단해요. 마지막으로 공포·탐욕지수로 감정 과열을 가라앉힙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찍기’가 아니라 ‘확률’을 다루는 느낌으로 바뀌었어요.

중요한 건, 어떤 지표도 만능은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코인글래스는 “가격이 왜 움직였는지”와 “어디가 취약한지”를 보여주는 지도에 가까워요. 지표가 한쪽으로 동시에 정렬될 때만 비중을 키우고, 아니면 작은 사이즈로 탐색하는 게 제 원칙입니다. 손절 기준은 미리 정해두고요. 결국 시장은 기회가 또 와요. 급할수록 원칙 몇 가지를 반복하는 편이 오래 살아남았습니다.

정리하자면, OI로 돈의 유입·이탈, 펀딩비로 쏠림, 청산맵으로 유동성 지대, 도미넌스로 자금 회전, 리더보드로 역심리, 공포·탐욕지수로 감정 과열을 확인하면 됩니다. 이 여섯 개만 익혀도, 차트 한 장이 훨씬 입체적으로 보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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