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덕원마을삼성 아파트는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1998년 입주 단지예요. 25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지만, 역세권 입지와 교통 호재 덕분에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실거래가 흐름과 단지 특성, 그리고 경매 물건까지 살펴보면 실거주와 투자 양쪽에서 고려할 만한 포인트가 많습니다.
단지 개요와 생활 인프라
인덕원마을삼성은 총 1,314세대, 13개 동으로 구성된 대단지입니다. 전용면적은 주로 24평형과 32평형으로 나뉘어 있고, 최고 25층까지 지어졌습니다. 삼성중공업 시공으로 1998년 12월 사용승인을 받았습니다.
항목 | 내용 |
---|---|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10-1 |
세대수 | 1,314세대 / 13개동 |
입주년도 | 1998년 |
주차 | 1,349대 (세대당 1.02대 수준) |
난방 | 열병합 지역난방 |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요. 차량 10분 거리에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롯데백화점이 있고, 도보권에 의료시설과 영화관도 있습니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이 있고, 인덕원초등학교가 단지와 붙어 있는 ‘초품아’ 단지라는 점도 학부모들에게 큰 장점입니다. 중·고등학교도 인근에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교통 입지와 호재
무엇보다 인덕원마을삼성의 강점은 교통이에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도보 5~10분 거리로, 서울 강남·판교·분당·광명·수원까지 접근성이 좋습니다. 여기에 더해 월판선, 인동선, GTX-C 노선이 인덕원역에 추가될 예정이라 교통의 요지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입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준공 27년차 아파트라 지하주차장이 세대 내부와 연결되지 않아 불편할 수 있고, 인덕원역 주변 유흥가 밀집 지역은 일부 수요자들에게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힙니다. 그러나 교통 호재와 학군 프리미엄으로 장점이 더 크게 평가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시세 흐름
실거래가와 호가를 보면 변동성이 뚜렷합니다. 2021년 GTX 호재로 32평형이 13억 원대까지 거래된 바 있고, 최근에는 9억 원 초반에서 11억 원대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습니다. 24평형은 8억~8억 5천만 원 정도, 전세는 각각 4억 원, 5억 원 수준에 거래되었습니다.
평형 | 최근 실거래가 | 전세가 | 과거 최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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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 | 8억~8억 5천만 원 | 4억 원 | – |
32평 | 9억~11억 원 | 5억 원 | 13억 3천만 원 (2021년) |
비슷한 연식의 대단지인 인덕원센트럴푸르지오보다 매매가는 높게 형성되어 있어요. 이는 인덕원역 도보 접근성과 학군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경매 물건 정보
최근 인덕원마을삼성 아파트가 법원 경매에도 나온 사례가 있습니다. 25층 중 25층 물건이 감정가 9억 8,200만 원에서 약 20% 낮은 7억 8,560만 원에 진행되었습니다.
사건번호 | 매각기일 | 입찰가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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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타경107720 | 2024.06.25 (수원지법 안양지원) | 7억 8,560만 원 | 25층 남서향, 106㎡ 타입 |
해당 물건은 임차인이 없어 보증금을 인수할 필요가 없었고, 명도도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납 관리비는 낙찰자가 공용부분만 승계한다는 점, 입찰 보증금으로 10%를 준비해야 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투자와 실거주 관점
인덕원마을삼성은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이지만, 학군·역세권·교통 호재라는 삼박자를 갖춘 단지입니다. 리모델링 추진 가능성도 있어 노후화 단점은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금리와 시장 분위기에 따라 변동성이 크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교통 인프라 확충 효과로 가격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정리
인덕원마을삼성 아파트는 실거주와 투자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단지입니다. 초품아, 학군, 대단지라는 안정적인 장점과 GTX-C·월판선·인동선이라는 미래 가치가 결합돼 있어요. 물론 주차 편의성, 준공 연식 등은 감안해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안양 평촌권 대장 단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주목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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