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미니PC 추천! 이그닉 에어5 내돈내산 후기

최근에 제 친구 작업실에 몇 번 다녀왔는데 희한하게 책상 위에 조그만 기기가 하나씩 놓여 있더라고요. 이건 뭐냐고 쓰냐고 물어봤더니 미니 PC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맥미니는 본적이 있는데 다른 미니 PC는 처음봤거든요.

요즘 가성비도 좋고 인기 있는 아이템이라는 소리를 듣고 저도 궁금해서 바로 제품명을 알아와 검색해봤어요. 제품 이름은 이그닉 에어5 미니PC였구요.

후기도 꽤 있는데 평점도 높길래 저도 이번에 내돈내산으로 구매해서 한 달 정도 꾸준히 사용해봤답니다. 직접 써보면서 느낀 이 제품의 진짜 매력 포인트와 아쉬웠떤 점을 가감 없이 공유해 드릴게요.

제품 상세 스펙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500ml 캔보다도 작은 부피였어요. 일반적인 데스크탑 부피의 고작 80분의 1 수준이라 책상 위 어디에 두어도 자리를 차지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무게도 370g밖에 안 되니까 가방에 쏙 들어가는 수준이에요.

왜냐하면 알루미늄 바디로 가볍게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사무실에서 하던 작업을 본체만 챙겨와서 집에서 바로 이어가는 유연한 작업 환경이 가능해서 만족스러웠어요.

보통 미니PC라고 하면 성능이 떨어질 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에어5는 확실히 달랐어요. cpubenchmark.net의 PASSMARK 점수를 기준으로 보면 10,692점을 기록하는데 이는 저가형 모델에 들어가는 N100 프로세서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에요.

덕분에 단순한 웹 서핑이나 문서 작업을 넘어 포토샵, 오토캐드 2D, 캡컷 영상 편집까지 쾌적하게 구동할 수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도 시스템이 느려지지 않도록 성능이 어느 정도 받쳐주는 AMD 4500U CPU를 탑재한 덕분입니다.

작은 덩치와 다르게 확장성이 정말 뛰어납니다. 뒤편을 보면 HDMI 2.0 포트가 2개 있고 전면에는 8K 출력을 지원하는 USB-C 포트가 있어요. 이걸 다 활용하면 최대 3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더라고요.

주식 차트를 여러 개 띄워놓거나 영상 편집을 하면서 자료 조사를 동시에 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줘요. USB-C 포트로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니터 사양에 구애받지 않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미니PC는 크기가 작아서 발열 관리가 정말 중요한데 이 제품은 프로급 쿨러를 탑재해서 열을 아주 잘 잡아줘요. 고성능 작업을 할 때도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무소음에 가까운 정숙함을 보여주더라고요.

발열을 완벽하게 제어해 주는 쿨러 시스템 덕분에 CPU가 제 성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용한 도서관이나 야간에 집에서 작업할 때 소음 스트레스 없이 집중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20만 원 상당의 윈도우 11 홈 버전이 기본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컴알못 분들은 윈도우 설치하는 게 제일 큰 숙제인데 이건 받자마자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추가 비용 지출 없이 바로 실사용이 가능한 완제품 형태라 굉장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다가 기본 1년 무상 A/S를 제공하고 소정의 금액으로 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서 품질에 대한 신뢰도도 높았어요.

다만 고사양 3D 게임을 풀옵션으로 돌리기에는 내장 그래픽의 한계가 명확하니 본인의 용도가 작업용인지 게임용인지 명확히 하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래 제가 구매한 최저가 할인 정보를 남겨드릴게요. 현재 가격과 상세페이지, 다른사람들의 후기까지 자유롭게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