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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재건축 확정·일정·분담금은 얼마일까?

은마아파트 재건축. 강남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죠. 1979년 준공된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40년 넘게 ‘재건축의 상징’으로 불려왔습니다. 수차례 무산과 지연 끝에 드디어 재건축 정비계획이 확정되면서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어요. 오늘은 은마아파트 재건축의 주요 내용, 예상 일정, 분담금, 그리고 향후 파급력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은마아파트, 왜 주목받을까?

은마아파트는 현재 28개 동, 4,424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준공 당시 평당 분양가는 68만 원이었지만 지금은 32평 기준 약 35억 원 수준으로 무려 150배 넘게 올랐습니다. 입지는 말할 것도 없어요. 대치동 학원가와 인접하고, 3호선 대치역·학여울역, 2호선 삼성역, GTX-G 노선까지 예정되어 있어 교통과 학군, 상권, 자연환경이 모두 갖춰진 입지입니다. 이런 이유로 재건축이 확정되자마자 시장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른 겁니다.

재건축 확정 계획의 핵심

이번 재건축 확정안에 따르면 은마아파트는 최고 49층, 총 5,893세대 규모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는 기존보다 1,469세대가 늘어난 수치예요. 역세권 특례를 적용받아 용적률도 331%까지 확대됩니다. 이 중 공공주택 1,090가구가 포함되어 공공성과 민간 개발이 함께 추진되는 방식입니다. 사업비는 무려 6조 6천억 원 규모로, 강남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프로젝트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

재건축 정비계획 확정은 시작일 뿐이에요. 앞으로 남은 절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계 설명
조합 설립 주민들이 조합을 만들어 사업 추진의 주체가 됨
시공사 선정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 예상
사업시행계획 인가 구체적인 설계·사업비 확정
관리처분계획 인가 조합원 분양, 일반분양 계획 확정
이주·철거·착공 기존 주민 이주 및 철거 후 본격적인 착공

업계에서는 빠르면 착공까지 6년, 입주까지 약 10년, 현실적으로는 15년 정도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은마아파트 규모와 상징성을 감안하면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요.

예상 분양가와 조합원 분담금

현재 거론되는 분양가는 평당 약 8천만 원 수준으로, 전용 84㎡(34평) 기준 약 27억 원입니다. 이는 현재 시세보다 10억 원 이상 저렴하다는 평가가 있어요.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이 10억~20억 원 이상 발생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옵니다.

조합원의 예상 분담금은 다음과 같이 추정됩니다.

평형 선택 예상 분담금
84㎡ 유지 약 1억 ~ 1억 3천만 원
74㎡ 선택 약 2억 원 환급
59㎡ 선택 약 6억 원 환급

다만 이는 현재 추정치일 뿐이고, 최종 분담금은 공사비 변동과 분양 시점의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나오는 수치는 참고 수준으로만 보는 게 안전합니다.

시공사 선정 경쟁

은마아파트는 워낙 상징성이 큰 단지라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독 시공보다는 컨소시엄 형태가 유력하고, 각 건설사들이 브랜드와 기술력을 총동원해 수주전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강남을 대표하는 재건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어떤 건설사가 시공을 맡게 될지는 시장의 또 다른 관심 포인트가 될 거예요.

강남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

은마아파트 재건축 확정은 단순히 한 단지의 문제가 아니라, 강남 부동산 시장 전반에 큰 파급력을 줄 수 있습니다. 강남 학군의 핵심인 대치동 수요가 견고한 데다, 신규 5,900세대 공급은 강남권 거래와 가격 흐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은마아파트의 사례는 다른 대규모 재건축 단지에도 ‘속도전’ 압력을 주는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리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30년 가까이 이어져온 논의 끝에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49층, 5,900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다시 태어나며 강남의 지도를 바꾸는 프로젝트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조합 설립,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계획 등 수많은 절차가 남아있고, 입주까지는 최소 10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 재건축의 상징이었던 은마아파트가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시장에 주는 의미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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