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라 부쩍 지인들의 집들이 초대가 많아진 요즘이에요. 최근에 친구들 집들이를 두 번 연속으로 다녀왔는데, 신기하게도 두 집 모두 거실에 똑같은 소파를 두고 있더라고요. 디자인이 깔끔해서 어디 거냐고 물어보니 바로 이 제품이었어요. 문화센터에서 친해진 동기네 집에 놀러 갔을 때도 이 소파를 강력 추천 아이템이라고 소개받았던 터라 정말 궁금해졌죠.
집에 돌아와서 검색해 보니 이미 후기가 엄청나게 많고 요즘 정말 인기 있는 아이템이었어요. 저도 고민 끝에 내돈내산으로 구매해서 한 달 정도 직접 사용해 봤는데요. 직접 써보면서 느낀 리얼한 장점과 아쉬운 점, 그리고 어떤 분들에게 잘 맞을지 자세한 경험을 공유해 드릴게요.
| 구분 | 상세 스펙 |
|---|---|
| 제품명 | 올리브 3인용 아쿠아텍스 패브릭 소파 |
| 브랜드 | 까르엠(CARREN) |
| 사이즈 | 1900 x 850 x 930 mm |
| 소재 | 아쿠아텍스 기능성 원단 |
| 내부 충전재 | 35kg HR 골드스펀지, 마이크로 화이바 |
| 주요 인증 | 라돈 권장기준 통과, 오코텍스(OEKO-TEX) 인증 |
소재 특징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아쿠아텍스 원단이에요. 고밀도 초극세사 섬유 조직으로 제작되어서 촉감이 정말 부드러워요. 피부에 닿는 느낌이 포근해서 겨울철에 사용하기 딱 좋았어요. 특히 아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소재의 안전성도 중요하잖아요. 이 소파는 유럽 친환경 인증 기관인 오코텍스 인증을 받았고, 라돈 수치도 권장 기준치 이하로 인증받은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어요.
착석감 후기
소파는 무엇보다 편안해야 하는데요. 올리브 소파는 35kg 고탄성 HR 골드스펀지를 사용해서 그런지 앉았을 때 탄탄하게 지지해 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푹 꺼지지 않으면서도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적당한 안락함이 느껴졌죠.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되어 최적의 각도로 몸을 받쳐주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어도 허리에 부담이 덜해서 좋았어요. 특히 팔걸이 부분이 낮은 필로우 타입이라 옆으로 누웠을 때 베개처럼 활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관리 방법
패브릭 소파를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가 오염 관리일 텐데요. 이 제품은 이지 클린 기능이 있는 기능성 원단이라 관리가 매우 간편해요. 물방울이 스며들지 않고 송골송골 맺히는 발수 기능 덕분에 음료를 쏟아도 물티슈나 마른 헝겊으로 쓱 닦아내면 끝이에요.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3인용이다 보니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거실이 아주 넓은 집에서는 조금 작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신혼부부나 1인 가구, 혹은 적당한 사이즈를 찾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선택지가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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