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4세대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엔 일반형과 노이즈캔슬링(ANC)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이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에 처음으로 노이즈캔슬링을 탑재한 것이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저는 ANC 모델을 직접 구입해 사용해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전 세대와의 차이점, 노이즈캔슬링 기능의 실제 사용 후기 등을 공유하겠습니다.
에어팟 4세대 에어팟 4세대 ANC (노이즈캔슬링)에어팟 4세대 노이즈캔슬링 후기
1. 첫인상
에어팟 4세대 노이즈캔슬링을 개봉하면 작고 둥근 형태의 충전 크래들 케이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전작보다 약 10% 부피가 줄어들어 한 손에 더욱 편안하게 잡힙니다. 이어버드가 작아진 케이스에도 잘 들어가서 휴대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2. 충전 크래들 케이스와 기능적 변화
작아진 크래들 케이스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수명은 최대 30시간을 유지하며, 한 번 충전으로 5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합니다. 작아진 크기와 동일한 배터리 성능 덕분에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또한 USB-C 포트가 새로 도입되어 충전 환경이 더욱 유연해졌고, 케이스 내부에 스피커가 탑재되어 ‘나의 찾기’ 기능을 통해 분실 시에도 손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모델에서는 페어링 버튼이 사라지고 케이스 전면의 LED 아래 부분을 꾹 누르면 페어링 모드로 전환되는 간편한 설계가 특징입니다.
3. 착용감과 사용 편의성
에어팟 4세대는 디자인이 전작과 비교해 변화했습니다. 오픈형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귀에 밀착되는 느낌이 좋고, 착용감이 편안합니다. 런닝이나 격렬한 운동 중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아 안정적입니다. 에어팟 프로와 비교했을 때, 커널형 이어폰에서 느껴졌던 불편함이 없어 장시간 착용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포스 센서를 이용해 음악 재생, 일시 정지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점도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4. 음질 및 노이즈캔슬링 성능
에어팟 4세대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동탄 호수공원에서 야간 런닝을 하며 테스트해보았습니다. 다양한 공원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픈형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수준의 소음 차단 성능을 보여줬으며, 안전을 위해 중요한 소리(예: 강아지 짖는 소리, 자전거 벨 소리)는 적절히 들려 안전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출퇴근길 버스에서도 엔진 소음과 주변 소음을 잘 차단해 몰입감을 높여주었습니다.
음질은 저음역대의 깊이 있는 사운드와 공간감이 돋보이며, 전체적인 음색의 균형이 좋아 댄스곡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5. 갤럭시 버즈3와의 비교
최근 출시된 갤럭시 버즈3과 비교했을 때, 에어팟 4세대의 노이즈캔슬링 성능이 더 뛰어났습니다. 갤럭시 버즈3도 처음으로 콩나물 형태의 디자인을 도입했지만, ANC 성능은 에어팟에 비해 미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반면, 애플은 오랜 기술력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노이즈캔슬링 성능과 통화 품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론
에어팟 4세대 노이즈캔슬링 모델은 착용감, 휴대성, 노이즈캔슬링 성능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애플 제품 특유의 높은 완성도를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의 롱텀 리뷰도 기대됩니다.
에어팟 4세대 구매링크
에어팟 4세대 에어팟 4세대 ANC (노이즈캔슬링)정리
항목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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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버전 | 일반형, 노이즈캔슬링(ANC) 버전 |
배터리 성능 | 최대 30시간, 연속 사용 5시간 |
충전 방식 | USB-C 포트 도입, ‘나의 찾기’ 스피커 내장 |
착용감 | 오픈형 이어폰, 뛰어난 밀착감 |
음질 | 저음역대의 깊이 있는 사운드, 다양한 장르에 적합 |
노이즈캔슬링 | 오픈형임에도 뛰어난 성능, 중요한 소리는 적절히 들림 |
갤럭시 버즈3 비교 | 에어팟 4세대가 노이즈캔슬링 및 통화 품질 우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