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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르 스텐 초음파 가습기 내돈내산 한 달 사용 후기

겨울철이 되면 실내 습도 관리를 위해 가습기를 꺼내게 되지만 사실 사용할 때마다 찝찝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실제로 가습기 세척을 단 하루만 미뤄도 내부의 세균이 무려 10만 배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물때와 곰팡이가 생기고 이것이 가습 입자와 함께 우리 호흡기로 직접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해지더라고요. 저도 예전에는 예쁜 디자인만 보고 샀다가 복잡한 내부 구조 때문에 결국 세척을 포기하고 버린 제품이 한두 개가 아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위생과 간편함이라는 본질에만 집중해서 에디르 스텐 초음파 가습기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직접 한 달 동안 써보며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공유해 드릴게요.


항목상세 스펙
제품명에디르 스텐 초음파 가습기
분사량100 – 180ml/h (3단계 조절)
물통 용량1.1L
소비 전력최대 23W
제품 무게1kg
제품 크기240 x 171 x 219mm
주요 특징SUS304 스테인리스, UV-C 살균, 13dB 저소음

목차

세척 편의성

가습기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역시 세척이었어요. 기존 제품들은 성인 손가락이 겨우 들어가는 0.5cm에서 2cm 정도의 좁은 틈새가 많아서 구석구석 닦기가 정말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이 제품은 심리스 구조의 수조통을 채택해서 걸리는 부분 없이 매끄럽게 닦아낼 수 있었어요.

특히 본체와 전원 베이스가 분리되는 설계 덕분에 세척하러 갈 때 수조통만 가볍게 들고 가면 되니까 정말 편했어요. 왜냐하면 일체형 제품은 세척하다가 단자에 물이 들어가면 고장 나기 쉬운데 이건 그런 걱정 없이 설거지하듯 슥 닦으면 5초 만에 끝나서 좋았어요. 매일 아침 양치하는 것처럼 간편하게 루틴으로 만들 수 있어서 위생 관리가 전혀 스트레스가 아니었답니다.

스테인리스 소재

내부가 플라스틱이 아닌 SUS304 스테인리스 소재라는 점이 신뢰가 갔어요. 플라스틱 수조는 시간이 지나면 미세한 스크래치가 생기고 그 틈으로 세균이 번식하거나 색이 변하기 쉬운데 스테인리스는 부식에 강하고 변색이 적어서 훨씬 위생적이었어요.

또한 물리적인 연마 방식이 아닌 전해 연마 방식을 도입해서 연마제가 전혀 묻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 안심되었어요. 보통 스텐 제품을 사면 키친타월에 기름 묻혀서 시커먼 연마제를 닦아내는 과정이 정말 번거로운데 이 제품은 가볍게 물 세척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고온과 저온에서도 안정적인 소재라 사계절 내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강력 살균

단순히 깨끗하게 닦는 것을 넘어 UV-C LED 살균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항균 기능은 단순히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수준이지만 UV-C 살균은 직접적으로 세균을 제거해 주기 때문이에요.

검증된 기관을 통해 녹농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99.9% 살균한다는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고 하니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쓸 수 있겠더라고요. 특히 살균 램프 위에 실리콘 안전 보호캡이 씌워져 있는 디테일 덕분에 자외선이 눈에 직접 노출되는 상황을 방지한 설계가 매우 세심하다고 느꼈어요. 톡 누르면 가습량이 조절되고 꾹 누르면 살균 모드가 작동되는 원버튼 방식이라 조작도 아주 간편했어요.

저소음 설계

사무실이나 침실에서 사용할 때 소음은 정말 예민한 부분이잖아요. 이 제품은 13dB 저소음 설계가 적용되어 있어서 시계 초침 소리보다 더 조용하게 느껴졌어요. 밤에 머리맡에 두고 자도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아 숙면에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어요.

수조 내부의 3단 완충 패턴이 낙수 소리를 조용히 흡수해 주는 덕분에 백색 소음 수준의 정숙함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분무량도 3단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데 가장 강한 3단으로 설정하면 시간당 180ml까지 분사되어 건조한 날에도 빠르게 습도를 올릴 수 있어서 유용했답니다.

아쉬운 점

물론 사용하면서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수조 용량이 1.1L라 콤팩트하고 책상 위에 두기에는 딱 좋은 사이즈지만 거실 전체를 커버하기에는 조금 작게 느껴질 수 있어요. 가장 강한 단계로 계속 틀어두면 밤사이에 물을 한 번 더 보충해야 할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덮개만 열면 바로 물을 부을 수 있는 상부 급수 방식이라 물 보충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어요.


매일 써야 하는 가습기인 만큼 관리가 귀찮으면 결국 장식품이 되기 마련인데 에디르 제품은 세척이 너무 쉽고 소재가 안전해서 꾸준히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저렴한 플라스틱 가습기를 매년 바꾸는 것보다 제대로 된 스텐 가습기 하나를 오래 쓰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건강상으로나 훨씬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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