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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코어맥스 CM-1050G 파워서플라이 1050W 리뷰

컴퓨터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파워서플라이, 여러분은 얼마나 신경 쓰고 계신가요? 사실 많은 분들이 CPU나 그래픽카드에는 수십, 수백만 원을 투자하면서 정작 전원을 공급해 주는 파워서플라이는 대충 저렴한 것을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하죠. 저가형 파워는 컴퓨터 수명을 갉아먹는 시한폭탄과 같다고 말이죠.

실제로 불안정한 전력 공급은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에 미세한 손상을 지속적으로 입힙니다. 마치 깨끗하지 않은 혈액이 온몸을 도는 것과 비슷해요. 당장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어느 날 갑자기 비싼 그래픽카드가 의문사하거나 이유 없이 컴퓨터가 재부팅되는 현상은 대부분 파워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지금 같은 겨울철에는 정전기나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보호회로가 부실한 파워를 쓰면 화재 위험까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도 예전에 파워에서 예산을 아끼려다 메인보드를 태워먹은 경험이 있어서 잘 알고 있는데요. 이후 파워서플라이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고, 이제는 이 분야에서 꽤나 잘 아는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앱코에서 출시한 코어맥스 CM-1050G 파워서플라이 1050W가 스펙 대비 가성비가 좋게 뽑혀 관심이 있던 중. 운좋게 리뷰해볼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앱코 코어맥스 CM-1050G> 파워서플라이에 대해 상세히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제품 핵심 스펙

항목상세 내용
제품명앱코 코어맥스 CM-1050G 80PLUS GOLD
정격 출력1050W
규격ATX 3.1 / PCIe 5.1 (차세대 규격)
효율 등급Cybenetics ETA GOLD / LAMBDA Standard+
팬 모드스마트 제로 팬 (저부하 시 무소음)
케이블풀 모듈러 방식
보증 기간무상 10년

차세대 규격 완벽 지원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ATX 3.1 규격을 지원한다는 점이었어요. 컴퓨터 하드웨어 시장은 지금 격변기입니다. 곧 출시될 RTX 50 시리즈를 비롯한 차세대 그래픽카드들은 엄청난 순간 전력을 요구하거든요. 기존의 구형 파워들은 이런 급격한 전력 변동을 버티지 못하고 셧다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모델은 인텔의 최신 가이드라인인 ATX 3.1을 완벽하게 통과한 제품이라 안심이 되었습니다.

특히 12V-2×6 커넥터가 적용되어 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어요. 기존 12VHPWR 커넥터는 체결 불량으로 인한 발열이나 화재 이슈가 있어 불안했는데, 개선된 12V-2×6 규격은 센서 감지 기능과 체결 안정성이 대폭 강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장착해도 케이블이 녹을까 봐 걱정하며 밤새 불안해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검증된 효율과 정숙성

파워를 고를 때 80Plus 인증만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더 엄격하기로 소문난 사이버네틱스(Cybenetics) 인증이 대세입니다. 앱코 코어맥스 CM-1050G는 사이버네틱스 전력 효율 테스트에서 에타(ETA) 골드 등급을 받았어요.

이는 전력 효율이 평균 89% 이상이라는 뜻인데, 효율이 높으면 낭비되는 전기가 적어 전기 요금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열도 덜 발생하게 됩니다. 겨울철 난방비도 걱정인데 컴퓨터 전기세라도 아낄 수 있어 다행이었어요.

소음 부분에서도 람다(LAMBDA) 스탠다드 플러스 등급을 받아 정숙함을 입증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스마트 제로 팬 기능 덕분에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 같은 가벼운 작업을 할 때는 팬이 아예 돌지 않아 정말 조용했어요. 게임을 돌려 부하가 걸릴 때만 팬이 작동하는데, 팬 소음이 거슬리지 않아서 몰입감이 깨지지 않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CYBENETICS 공식 ATX 3.1테스트 전 W 구간 ATX 3.1 PASS 인증 획득으로, CYBENETICS 홈페이지에서 인증 내역 조회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길래 찾아보았습니다.

조립 편의성과 내부 품질

직접 조립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파워 케이블 정리는 정말 번거로운 작업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필요한 선만 꽂아서 쓰는 풀 모듈러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조립이 정말 수월했어요. 쓰지 않는 선은 파우치에 넣어두면 되니까 케이스 내부 공간도 넓어지고, 공기 흐름도 좋아져 쿨링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케이블이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 뻣뻣하지 않고 유연하게 잘 휘어지더라고요. 덕분에 좁은 케이스 뒷면 선정리 공간에서도 스트레스 없이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 부품도 꼼꼼히 살펴봤는데, 고온을 견디는 고품질 일본산 105도 커패시터를 사용했다는 점이 신뢰가 갔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수명은 커패시터가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저가형 85도 부품이 아니라 내구성이 검증된 부품을 썼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전압, 과전류 등 6중 보호회로가 탑재되어 있어 만약의 사태에도 다른 부품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다는 점도 든든했어요.

15단계 QC를 거친 최고 품질 생산 공정에 대한 자신감인지, 무상 A/S 보증 기간이 무려 10년이라는 점도 제품 품질에 대한 제조사의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가성비 끝판왕의 등장

보통 1000W가 넘는 고용량에 골드 등급, 풀 모듈러, 그리고 최신 ATX 3.1 규격까지 갖춘 파워들은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그런데 앱코 코어맥스 CM-1050G는 이 모든 사양을 갖추고도 10만 원대 중반이라는 놀라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요. 비슷한 스펙의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봤을 때 압도적인 가성비를 보여줍니다. 고사양 게이밍 PC를 맞추거나 나중에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는 중복 투자를 막을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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