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박세일페스타는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기다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 할인 행사입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와 OTA(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이 함께 준비하면서 비수도권 숙박시설에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저 역시 이번 가을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직접 참여해 보았는데, 실제 경험을 토대로 알뜰하게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숙박세일페스타란 무엇인가?
숙박세일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2025년 일정은 크게 두 구간으로 나뉘어요.
구분 | 기간 | 할인 혜택 |
---|---|---|
1차 (가을편) | 8월 20일 ~ 10월 30일 | 7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만 원 할인 |
2차 (겨울편) | 11월 3일 ~ 12월 7일 | 비슷한 구조의 할인 적용 |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소가 대상이며,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지원 폭이 더 커서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대부분의 국내 등록 숙소가 참여하지만 대실, 캠핑장, 미등록 숙소는 제외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쿠폰 발급 방법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에 OTA 플랫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됩니다. 야놀자, 여기어때, 네이버여행, 인터파크, 11번가 등 40여 개 채널이 참여하고 있어요. 발급 절차는 간단합니다.
- 오전 10시 전 미리 로그인 후 대기
- 숙박세일페스타 전용 배너 클릭
- 본인인증 진행 후 쿠폰 발급
- 발급 즉시 숙소 검색 및 결제
쿠폰은 발급 당일 익일 오전 7시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따라서 원하는 숙소는 전날 미리 정해두고, 발급과 동시에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제 예약 경험
저는 제주 그랜드 하얏트에서 숙박하며 쿠폰을 적용했습니다. 원래 10만 원대였던 숙박비가 쿠폰 덕분에 7만 원대로 줄어들었고, 추가로 카드사 이벤트와 OTA 프로모션까지 겹치면서 조식 무료와 룸 업그레이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었어요. 실결제 금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니 만족감이 컸습니다.
호텔 이용 후기
체크인부터 객실 컨디션, 어메니티까지 5성급다운 서비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클럽 트윈룸에서 바라본 제주 시티뷰와 오션뷰는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었어요. 야외 수영장, 실내 수영장, 찜질방, 조식 뷔페까지 하루를 꽉 채워 즐길 수 있었고, 호텔 내 쇼핑시설과 포차까지 있어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실전 꿀팁
- 정각 대기: 오전 10시 정각에 앱에 접속해 새로고침하며 대기해야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 숙소 미리 찜하기: 발급 전에 후보지를 정해둬야 시간 내 예약이 가능합니다.
- 결제 금액 맞추기: 예를 들어 6만 5천 원 숙소라면 옵션을 추가해 7만 원 이상으로 맞추면 5만 원 할인 적용이 가능합니다.
- 중복 혜택 활용: 카드사 이벤트, OTA 자체 할인과 겹치면 추가 절약이 가능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 쿠폰은 1인 1매만 발급 가능하며, 가을편·겨울편 각각 최대 2매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 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는 참여할 수 없습니다.
- 쿠폰 양도·중고거래는 불가능하며, 부정 사용 시 예약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 캠핑장, 대실, 미등록 숙소는 제외 대상입니다.
총평
숙박세일페스타는 단순한 할인 이벤트를 넘어 국내 여행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최대 5만 원의 할인뿐 아니라 카드사·OTA 이벤트와의 중복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인 여행 경비 절감 효과가 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저처럼 미뤄왔던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행사 기간을 적극 활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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