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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복숭아, 버리지 않고 조림·통조림으로 살리는 방법

여름철 제철 과일인 복숭아는 달콤하고 향긋한 맛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하지만 쉽게 무르고 색이 변하면서 금세 상하기도 해요. 선물로 받은 복숭아가 상태가 안 좋을 때, 혹은 냉장고에 두었다가 상해버렸을 때 버리기는 아깝고 먹기에도 애매해 고민되신 적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상한 복숭아를 버리지 않고 맛있게 살려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상한 복숭아, 그냥 버려야 할까?

상한 복숭아를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이건 버려야 하나?’일 거예요. 실제로 곰팡이가 피었거나 과육이 완전히 물러서 냄새까지 심하게 났다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껍질이 살짝 멍들었거나 일부만 무른 경우에는 손질 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상한 부분을 완전히 제거하고, 남은 과육을 빠르게 조리해 활용하는 겁니다.

상한 복숭아 활용법 ① 설탕 조림

복숭아 조림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방법이에요. 상한 부분을 도려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설탕과 함께 졸이면 됩니다.

재료 비율
복숭아 500g
설탕 150g (약 30%)
레몬즙 1~2 큰술
3~4 큰술

냄비에 재료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중불에서 끓인 뒤, 약불로 줄여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이면 완성입니다. 젓지 않고 그대로 두면 복숭아 모양이 무너지지 않고 예쁘게 유지돼요. 완성된 조림은 냉장 보관하며 요거트, 빵, 아이스크림 토핑이나 복숭아 에이드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상한 복숭아 활용법 ② 통조림

조금 더 오래 두고 먹고 싶다면 통조림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설탕물에 살짝 데우듯 익힌 뒤 유리병에 담아 보관하면 됩니다.

재료 비율
복숭아 1kg
설탕 10 큰술
소금 1/3 작은술
400ml

물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복숭아를 넣고 2~3분 정도 데워 주세요. 딱딱한 복숭아라면 7분 정도 익히면 적당합니다. 한김 식힌 후 냉장 보관하면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복숭아 특유의 향과 맛이 살아 있어 음료나 디저트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상한 복숭아를 맞이했을 때 대처법

상한 복숭아를 받았을 때는 누구라도 속상하기 마련이에요. 특히 선물용이라면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죠. 이럴 땐 상태가 좋은 복숭아만 골라 바로 섭취하고, 남은 것은 조림이나 통조림으로 빨리 가공해 두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주스용으로 쓰기에도 적합하지 않을 정도라면 아깝지만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로웨이스트 레시피로 재발견

복숭아처럼 쉽게 상하는 과일을 버리지 않고 조림이나 통조림으로 활용하는 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기도 해요. 특히 아이 간식이나 홈카페 디저트로 활용하면 버려질 뻔한 과일이 훌륭한 메뉴로 다시 태어납니다. 단순히 절약 차원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제로웨이스트 레시피’로도 의미가 있죠.

정리하며

상한 복숭아는 무조건 버려야 하는 게 아니에요. 손질 후 조림이나 통조림으로 만들면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곰팡이나 심한 부패가 보인다면 과감히 버리는 게 안전합니다. 작은 아이디어와 조리법 하나로 버려질 과일이 새로운 간식이 될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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