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사무용 모니터를 찾았어요.
바로 삼성 24인치 S24F330 모델인데요.
일단 후기도많고 평점도 좋았고, 무엇보다 13만원이란 가격에 혹해서 내돈내산으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솔직히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요. 막상 써보니까 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제가 한달정도 사용해보니 알게된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릴게요.
제품 스펙
| 모델명 | S24F330 (LS24F330EAKXKR) |
| 화면 크기 | 60.4cm (24인치) |
| 주사율 | 100Hz |
| 명암비 | 3000:1 |
| 패널 종류 | VA 패널 |
| 주요 기능 | 플리커 프리, 눈 보호 모드, 게임 모드 |
| 연결 포트 | HDMI, D-Sub (VGA) |
생생한 화질
모니터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따져본 것은 명암비였어요.
이 제품은 3000:1의 높은 명암비를 지원해서 어두운 화면은 더 어둡게, 밝은 화면은 더 밝게 표현해 주더라고요. 덕분에 영화를 볼 때 어두운 장면에서도 사물의 테두리가 뭉개지지 않고 선명하게 보여서 몰입감이 좋았어요. 마치 작은 영화관이 내 방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일반적인 60Hz 모니터보다 높은 100Hz 주사율을 지원한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숫자로만 보면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웹 서핑을 하거나 스크롤을 내릴 때 화면이 훨씬 매끄럽게 움직이는 게 체감되었어요.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게임을 할 때도 끊김 현상이 줄어들어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눈의 편안함
장시간 모니터를 보다 보면 눈이 피로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는 업무 특성상 화면을 오래 봐야 해서 눈 건강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이 모니터에는 화면의 깜빡임을 줄여주는 플리커 프리 기술과 청색광을 억제해 주는 눈 보호 모드가 탑재되어 있었어요.
실제로 퇴근 후 밤늦게까지 작업을 하거나 영상을 봐도 예전보다 눈의 침침함이 덜한 느낌을 받았어요. 24인치라는 사이즈가 책상 위에 두었을 때 한눈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시선 이동이 많지 않아 목과 눈의 부담이 적었던 점도 장점이었어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는 정말 편안한 시야를 제공하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추천하는 이유
10만 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삼성전자의 공식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성능까지 챙길 수 있는 모델은 흔치 않거든요. 한 달간 써보니 복잡한 기능 없이 기본기가 탄탄한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이만한 선택지가 없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단점을 굳이 꼽자면 고해상도 작업에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FHD 해상도지만 24인치 크기에서는 충분히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일상적인 용도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어요.
총평
삼성전자 S24F330은 화려한 부가 기능보다는 모니터 본연의 역할인 보는 즐거움과 눈의 편안함에 집중한 제품이에요. 100Hz의 부드러운 주사율과 3000:1의 깊은 명암비 덕분에 업무용은 물론이고 영상 시청이나 가벼운 게임용으로도 손색이 없었어요. 대기업 제품답게 마감도 깔끔하고 AS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내돈내산 리뷰어로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포인트였어요.
가성비 좋은 서브 모니터가 필요하시거나 자녀들의 학습용 또는 재택근무용 모니터를 찾고 계신다면 이 모델이 좋은 대안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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