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배달 음식에 지쳐갈 때쯤 흑백요리사를 보게 되었는데요. 나도 집에서 근사한 요리를 직접 해먹고 싶다는 작은 로망이 생겼어요.
요리는 장비 빨이라는 말이 있듯, 주방의 중심인 냉장고부터 제대로 갖춰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큰맘 먹고 삼성 비스포크 4도어 902L 1등급 RM70F90M1DD 냉장고를 구매했어요. 여러 모델을 꼼꼼하게 비교해 본 끝에 용량과 기능, 가격 면에서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 달 정도 써본 경험을 공유해드릴게요.

제품 스펙
| 모델명 | RM70F90M1DD |
| 전체 용량 | 902L |
| 에너지 소비효율 | 1등급 |
| 크기(가로*높이*깊이) | 912 * 1,830 * 922mm |
| 색상 | 에센셜 다크 메탈 |
| 주요 기능 | AI 절약 모드, 푸드 쇼케이스, 미세 정온, AI 인버터 컴프레서 |
대용량 수납
가장 먼저 체감된 변화는 압도적인 수납공간이었어요. 902L라는 대용량답게 내부가 정말 넓은데 공간 효율을 높인 설계 덕분에 이전보다 선반 깊이가 60mm나 더 깊어졌기 때문이에요. 덕분에 부피가 큰 대용량 식품이나 음료수병들을 이중으로 수납해도 공간이 넉넉해서 좋았어요. 장을 가득 봐와도 정리하기가 수월해서 식재료 관리가 한결 편해졌답니다.
푸드 쇼케이스
냉장고 문을 자주 열면 냉기가 빠져나가서 걱정이었는데 푸드 쇼케이스 기능 덕분에 고민을 덜 수 있었어요. 자주 꺼내 먹는 주스나 물, 소스류는 쇼케이스에 따로 보관할 수 있어서 냉기 손실을 줄일 수 있어 좋았어요. 문 전체를 열지 않고도 필요한 것만 쏙 꺼낼 수 있으니 전기료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식재료의 신선도도 더 잘 유지되는 기분이었어요.

인공지능 절약
냉장고는 24시간 내내 켜두는 가전이라 전기료 부담을 무시할 수 없는데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라 안심이 되었어요.

특히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냉장고 스스로 사용 패턴을 분석해서 에너지 소비량을 조절해 주더라고요. 환경에 맞춰 모터 속도를 조절하며 최적의 냉기를 만들어주니 에너지를 똑똑하게 아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미세 정온
고기나 채소를 사다 두면 금방 시들해져서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0.5도의 미세 정온 기능이 식재료의 맛을 지켜줬어요.

냉장실과 냉동실의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주기 때문에 수분 손실 걱정 없이 고기의 질감과 채소의 아삭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었어요.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보존되니까 요리를 했을 때 확실히 더 맛있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아쉬운 점
기능적으로는 나무랄 데 없지만 902L 대용량 모델이다 보니 깊이가 922mm로 꽤 깊은 편이에요. 일반적인 주방 표준장보다 앞으로 툭 튀어나오는 프리스탠딩 타입이라 설치 전에 주방 공간의 깊이를 꼭 확인해 보셔야 해요. 주방이 좁은 집이라면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고 느낄 수 있거든요. 하지만 그만큼 내부 용량이 커서 많은 양을 보관하기엔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마무리하며
고급스러운 에센셜 다크 메탈 외관부터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에너지 관리까지 요즘 트렌드에 딱 맞는 냉장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AI 인버터 컴프레서는 기한 없이 무상 수리가 가능한 평생 보증 서비스까지 제공되니 오랫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가족이라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하거나 식재료의 신선함을 예민하게 관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아래 제가 구매한 최저가 할인 정보를 남겨드릴게요. 현재 가격과 상세페이지, 다른 사람들의 후기까지 자유롭게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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