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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튼 오토프로 X 내돈내산 장단점 솔직후기

여러분의 출퇴근길은 안녕하신가요?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출퇴근 시간은 80분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루 24시간 중 1시간 20분을 좁은 차 안에서, 그것도 꽉 막힌 도로 위에서 보내고 있는 셈이죠.

그런데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가 큰 경우에 활용하고 싶어도 제한적인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번거로운 유선 연결 방식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비싼 네비게이션 디스플레이 옵션을 구매했어도 정작 화면 활용은 제대로 못하고 있는 현실이 늘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최근 메이튼에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내 차의 내비게이션을 태블릿처럼 만들어주는 대박인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유선 없이 연결되는 편리함은 기본이고, 유튜브와 넷플릭스 시청, 심지어 삼성 DeX 모드까지 지원해 차량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바로 메이튼 오토프로 X라는 제품이구요. 바로 내돈내산 구매해서 3개월가량 사용해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메이튼 오토프로 X를 직접 제 차에 설치하고 사용해보며 느낀 장단점, 그리고 어떤 분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드리는 지 아주 상세하게 경험을 공유해드릴게요.

목차

제품 핵심 스펙 요약

구분상세 내용
모델명메이튼 오토프로 X (Auto Pro X)
CPURV1126 (쿼드코어)
연결 방식Bluetooth 5.2 / Wi-Fi 5Ghz (무선 연결)
운영체제Android OS 탑재 (삼성 DeX 지원)
주요 기능유튜브/넷플릭스 등 OTT 시청,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화면 분할
전원5V / 1A (USB C or A타입 연결)
인증 번호R-R-m3t-AUTOPROX

선 없는 자유로움과 깔끔함

이 제품을 처음 받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생각보다 정말 작다’였습니다. 콤팩트한 원형 디자인이라 콘솔 박스나 수납함에 넣어두면 눈에 띄지 않게 쏙 들어갑니다.

설치 과정이랄 것도 없이 동봉된 케이블을 차량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끝이었습니다.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페어링되어 내비게이션이 실행되는데, 이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빠르고 매끄러웠어요.

덕분에 매번 차에 탈 때마다 주섬주섬 케이블을 찾아 폰에 꽂는 번거로움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기어봉 주변을 어지럽히던 선들이 사라지니 실내 인테리어도 훨씬 깔끔해졌고, 무엇보다 승하차할 때 폰만 챙겨서 바로 내리면 되니 삶의 질이 한 단계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차 안의 영화관, OTT 머신

보통 안드로이드 오토 동글이라고 하면 ‘무선 연결’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메이튼 오토프로 X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 제품의 진짜 핵심은 단순한 미러링을 넘어선 ‘멀티태스킹 기능’에 있습니다.

기존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는 정책상 막혀있던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같은 OTT 앱들을 차 안 큰 화면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전기차를 운용 중이라 충전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꽤 많은데, 의자를 뒤로 젖히고 차량 스피커 빵빵하게 틀어놓고 영화 한 편 보면 지루할 틈이 없더라고요.

화질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내비게이션 화면 크기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화된 해상도를 보여주는데, 끊김 없이 선명하게 재생되어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장거리 운전 시 뒷자리 평화를 지키는 데에도 큰 몫을 할 것 같아요.

또한, 화면 분할 기능을 지원해서 내비게이션을 보면서 동시에 유튜브 뮤직이나 영상을 띄워놓을 수 있다는 점도 아주 유용했습니다.

삼성 DeX로 완성하는 스마트 오피스

제가 갤럭시 유저로서 메이튼 오토프로 X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삼성 DeX’ 지원 때문입니다.

차량 디스플레이를 마치 컴퓨터 모니터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급하게 업무 처리를 해야 할 때 노트북을 꺼낼 필요 없이, 블루투스 키보드만 있으면 차 안이 바로 움직이는 사무실로 변신합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문서 작업을 큰 화면으로 쾌적하게 처리할 수 있어서 업무 효율이 확실히 높아졌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패드로 활용할 수 있어서, 터치가 지원되지 않는 차량이나 뒷좌석에서도 마우스처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구매 전 고려해야 할 단점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꼭 체크해야 할 단점도 존재합니다.

첫째, 가격 장벽입니다.
단순히 무선 연결만 지원하는 저가형 동글이 5~8만 원대인 것에 비해, 이 제품은 15만 원대로 가격대가 꽤 있는 편입니다. 물론 OTT 시청과 DeX 기능이 포함된 ‘풀 안드로이드’ 시스템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납득이 가지만, 단순히 내비게이션 연결만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오버스펙일 수 있습니다.

둘째, 데이터 사용량입니다.
자체 통신 기능이 없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핫스팟 데이터를 끌어다 씁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고화질 영상을 장시간 시청하다 보면 데이터 소모량이 꽤 많을 수 있습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쓰시는 분들이라면 상관없지만, 데이터 제한이 있는 분들은 이 점을 꼭 고려하셔야 해요.

마무리하며

메이튼 오토프로 X (R-R-m3t-AUTOPROX)는 그동안 “왜 내 차 화면에서는 유튜브가 안 될까?”라고 답답해하셨던 분들에게 사이다 같은 해결책이 되는 제품입니다.

지저분한 선 정리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 차 안에서의 대기 시간을 지루함이 아닌 즐거움으로 바꾸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전기차 차주분들이나, 차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영업직,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부모님이라면 돈값 그 이상을 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가격은 정가 대비 할인이 적용되어 15만 5천 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한 번 설치해두면 차를 바꾸기 전까지 계속 쓸 수 있는 제품이니, 매일 누리는 편리함을 비용으로 환산한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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