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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M5 달라진점 (vs M4 차이 비교) + 사전예약 가격은?

안녕하세요. 맥북 프로 M4 오너 개발자준생입니다.

벌써 1년이 지나 맥북 프로 M5가 공개되었고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중이에요.

사전예약 가격은 2,270,500원부터 시작하고 있고요. 출시일은 11월 1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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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맥북 프로 M4·M5 기본 스펙 한눈에

디자인만 놓고 보면 두 모델은 거의 구분이 안 됩니다. 같은 14.2형 Liquid Retina XDR 디스플레이, 동일한 해상도와 밝기, 포트 구성도 똑같아요. 무게도 1.55kg로 같고, 써보면 “그냥 칩만 바뀐 것 같네?”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래도 내부를 뜯어보면, 특히 메모리와 AI 관련 부분에서는 세대 차이가 분명합니다. 핵심 스펙 차이를 표로 먼저 정리해볼게요. (14인치 기본형 기준입니다)

항목맥북 프로 M4 (14인치)맥북 프로 M5 (14인치)
CPU 구성10코어 (4P + 6E)10코어 (4P + 6E)
메모리 대역폭120GB/s153GB/s (약 30% ↑)
GPU10코어 GPU10코어 GPU + 각 코어 Neural Accelerator
Neural Engine16코어16코어 + 향상된 AI 성능
최대 메모리32GB32GB
최대 SSD 용량2TB4TB
메모리 공정3nm 계열향상된 3nm 공정으로 효율 개선

요약하면 겉모습은 그대로지만, 메모리 대역폭·AI 가속·SSD 속도 같은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CPU·GPU·AI 성능, 실제로 어느 정도 차이날까?

두 칩 모두 10코어 CPU(4개의 성능 코어, 6개의 효율 코어) 구조라서 구조만 보면 똑같아 보여요. 하지만 클럭, 캐시, 메모리 대역폭이 달라지면서 벤치마크에서 M5가 대략 싱글쓰레드는 10% 안팎, 멀티쓰레드는 15~20% 정도 더 빠른 수치를 보여줍니다.

실제 체감은 어떠냐가 중요한데, Xcode 빌드나 4K 영상 인코딩 같이 CPU를 오래 잡아먹는 작업을 할수록 격차가 커집니다. 예를 들어, 20분짜리 4K 영상 렌더링 기준으로 M4가 20분 걸리던 작업이 M5에서는 16-17분 언저리까지 줄어들어요. 이 정도면 하루에 여러 번 렌더링하는 영상 작업자에게는 꽤 큰 차이라고 볼 수 있죠.

GPU도 단순 코어 수는 같지만, M5는 하드웨어 레이트레이싱과 함께 각 GPU 코어에 Neural Accelerator가 붙어 있어서 그래픽과 AI 작업이 같이 섞인 워크로드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애플 발표 기준으로 그래픽 성능은 M4 대비 최대 40~45% 가까이 향상되었고, AI 관련 GPU 작업은 피크 기준으로 최대 4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기기 내에서 AI 기능을 돌리는 ‘온디바스 AI’ 기능을 활용할 때 의미가 있는 수치입니다. 웹 기반의 챗GPT나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같은 AI사용한다면 이 성능은 의미가 없습니다.

AI 쪽만 따로 보면, 온디바이스 AI 연산 성능은 초당 약 133조 연산(TOPS) 수준까지 올라갔고, M1 대비 12배 수준으로 향상되었어요. 이미지 생성, 음성 → 텍스트 변환, 로컬 LLM 돌리기 같은 작업을 인터넷 연결 없이 온디바이스 AI로 처리하려는 사람에게는 의미가 큰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어요.

발열·배터리·소음, 실사용 체감 요소

발열과 배터리는 스펙표보다 실제 체감이 더 중요하죠. 두 모델 모두 공식 스펙상 최대 24시간 동영상 재생, 16시간 웹 브라우징으로 같지만, M5는 공정 최적화와 쿨링 구조 개선 덕분에 같은 작업을 할 때 실제로 평균 온도가 몇 도 정도 더 낮게 유지된다는 벤치마크 결과가 있었어요.

실제로 미리 써본 유명 유튜버들의 리뷰들을 보면 장시간 렌더링이나 빌드 작업 중에도 M5는 팬이 조금 더 늦게 돌기 시작하고, 같은 작업에서 팬 RPM이 낮게 유지되는 편이라고 해요. 결과적으로 무거운 작업을 할 떄 소음이 체감상 한 단계 줄어든 느낌이라, 조용한 환경에서 작업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작은 차이지만 분명한 장점이 될 수 있어요.

배터리는 “완전 놀라울 만큼 더 오래간다” 수준까지는 아니고, 동일 사용 패턴에서 한 시간 정도 여유가 생기는 정도라고 보면 무난합니다. 그리고 같은 성능을 뽑아낼 때 M5가 더 낮은 전력을 쓰는 경향이 있어 고부하 작업을 많이 하면 할수록 에너지 효율 차이가 누적됩니다.

가격과 구성, M4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

정가 기준으로는 M5 14인치가 M4 14인치보다 대략 20만 원 정도 비싸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중고·리셀 시장까지 포함해서 가격을 보면, 이미 M4는 각종 할인과 리퍼, 중고 매물 덕분에 체감 가격 차이가 더 벌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저 또한 맥북프로 M4로 4K영상편집, 코딩 빌드 작업을 주로하는데 솔직히 M4도 성능이 차고 넘칩니다. 제가 사용하는 구간에서는 M5의 10~20% 성능 향상은 거의 체감하기 어렵고, 차라리 업그레이드할 돈으로 SSD 용량을 올리거나, 모니터·입력장비에 투자하는 게 만족도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영상 편집을 업으로 하거나, 3D, AI 툴을 자주 쓰는 분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히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쓰고 있거나 활용할 예정이라면 M5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사용자 유형별 추천: 영상, 개발, AI 작업

먼저 영상·사진 편집부터 보죠. 4K 영상 편집, 포토샵, 파이널 컷 등으로 수익을 300만원 이상 벌어들이고 있다면 M5로 바로 넘어가는 편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멀티코어·GPU·SSD 세 군데가 동시에 빨라진 세대라서, 프로젝트를 여닫고 내보내는 시간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몇초 차이가 1년치가 쌓이면 생산성에 꽤냐 적잖은 영향을 줍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도 볼게요.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거나 Xcode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처럼 빌드 시간이 긴 툴을 쓰면 M5 쪽이 확실히 이득입니다. 한 번 빌드가 10초 줄어들고, 이걸 하루에 수십 번 반복하면 시간뿐도 줄여주고 집중력도 끊기지 않게 도와줍니다. 특히 로컬에서 LLM,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테스트한다면 체감차이가 클거에요.

AI 툴 위주로 쓸 계획이라면 M5 선택은 필수에요. 이미지 생성, 동영상 보정, 음성 인식, 코드 어시스턴트까지 점점 더 많은 기능이 “온디바이스로 얼마나 잘 돌리느냐” 싸움이 되어가고 있어서, Neural Accelerator가 붙은 M5 세대부터가 본격적인 AI 노트북의 시작선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반대로, 주 용도가 브라우저 여러 개 띄우고 개발하기, 가벼운 4K 쇼츠 영상 만들기, 문서, 블로그 작업 정도라면 M4도 충분합니다. 사실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경우에는 CPU 세대 차이보다 메모리 용량이 훨씬 중요해요. 예산이 한정되어 있으면 “M4 + 메모리 24GB 이상” 구성이 “M5 + 16GB”보다 체감 효용이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사야할 지 딱 정해보면

첫 맥북이거나, M1 이하·인텔 맥을 쓰고 있다면 M5로 바로 넘어가는 게 효율적입니다. 특히 앞으로 10년은 이 기기로 버틴다고 생각하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최신 세대를 사두는 편이 총비용 관점에서 더 낫다고 봅니다.

반면 이미 M3이나 M4 맥북 프로를 쓰는 경우라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순수 성능 향상만 보고 M5로 갈아타기에는 점프 폭이 애매해요. 특히 쇼츠 유튜버나 릴스 제작자, 블로그 유저라면 ‘옆그레이드’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애플 실리콘 M4도 충분히 강력해서, 아주 빡센 영상·3D·AI 작업자가 아닌 이상 “갈아타야 할 이유”까지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https://link.coupang.com/a/c4jg8J

위 링크에서 M4 가격을 옵션별로 꼼꼼히 확인해보시고 결정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