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맥북프로 M4가 출시되었죠. 그런데 이번 모델은 너무 많은 혜자스러운 변화를 담고 있었어요. 저는 결국 못 참고 질러버렸습니다. 제가 구매를 결심한 핵심 이유 3가지를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 RAM 16GB 제공, 이건 못 참지
이번 맥북프로 M4에서 가장 혜자스러운 큰 변화 중 하나는 기본 RAM이 8GB에서 16GB로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맥북의 “RAM 효율”이 좋다고는 하지만, RAM 8GB는 작업량이 많은 사용자에게는 부족한 용량이었습니다. 특히 저처럼 여러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면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불편했죠.
예전에 2020년 맥북에어 M1을 살 때도, 울며 겨자 먹기로 RAM을 16GB로 업그레이드해야 했습니다. 추가 비용이 꽤 컸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기본 모델에 16GB RAM이 포함되어 있으니, 추가 비용 없이 30만 원의 혜택을 받은 셈입니다.
심지어 이전 세대 대비하여 가격 인상도 없었어요.
기본 RAM업그레이드만 따지더라도 작년에 맥북프로 M3을 구매한 사람들보다 30만 원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효과입니다.
지금 당장 1년전 출시된 M3모델을 16GB로 업그레이드 해서 구매하려고 하면 M4 출시가보다 비쌉니다.
이건 정말 “애플답지 않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파격적인 혜택이라고 볼 수 있어요.
가성비 좋은 모델이란게 소문이 나다보니, 출시된지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시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어요.
그만큼 중고 가격의 방어력도 상당히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썬더볼트 포트 3개, 이제 더 이상 고민할 필요 없다
M4에서는 기본 모델에서도 썬더볼트4 포트가 3개 제공됩니다.
기존 맥북프로 M3에서는 왼쪽에만 썬더볼트 포트 2개가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오른쪽에도 썬더볼트4 포트가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맥북 사용자라면 아실 겁니다. 썬더볼트 포트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요. 특히 포트가 적을 때는 도킹 스테이션 같은 추가 장비를 구매해야 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돈도 돈이지만, 노트북의 휴대성을 잃게 만든다는 점이죠.
하지만 이번에 포트가 하나 더 추가되면서 이런 불편함이 크게 해소되었습니다. 최소 50만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업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성능도 화면도 대폭 업그레이드
이번 M4는 CPU 성능이 M3에 비해 20~25% 향상되었습니다. 작업 속도도 그만큼 빨라졌다는 뜻이죠.
게다가 디스플레이 기본 밝기가 600니트에서 1000니트로 증가했습니다. 1000니트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최대 밝기 수준으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작업할 수 있는 밝기입니다. 카페에서 햇빛이 들어와도 화면이 잘 안 보이는 불편함이 이제 사라졌습니다.
단점은 없을까?
굳이 단점을 꼽으면 512GB라는 적은 SSD 저장용량입니다. 1TB로 업그레이드 시 30만원이 더 추가되요. 매우 비싸죠.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512GB를 선택하고 10만원 가량의 1TB 외장하드를 추가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파이널컷과 같은 ‘영상편집’ 목적으로 맥북을 구매하시는 경우에 한해서 1TB까지는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요즘 4K영상은 1분만 넘어가도 1GB씩 차지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결론은?
이번 맥북프로 M4는 진짜로 “역대급” 혜자스러운 버전으로 출시되었어요.
기본 RAM 업그레이드로 30만 원, 포트 추가로 50만 원 이상의 혜택을 받은 셈이고, CPU 성능과 디스플레이까지 기존 세대보다 눈에띄게 좋아졌으니 안 살 이유가 없죠.
이번 맥북프로 M4구매하면 최소 10년은 현역으로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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