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조각투자’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주식이나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이제는 건물 같은 부동산도 쪼개서 투자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루센트블록의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가 있습니다. ‘소유’는 이름 그대로 누구나 작은 금액으로 건물주의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인데요. 월세처럼 배당금을 받고, 자산 가치가 오르면 지분에 따라 차익도 가져갈 수 있는 구조예요. 그럼 과연 이 플랫폼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투자자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조각투자란 무엇인가
먼저 개념부터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각투자는 고가 자산을 지분 단위로 나눠 다수의 투자자가 함께 소유하는 방식이에요. 기존에는 건물이나 미술품 같은 자산은 자금력이 있는 일부만 접근 가능했지만, 이제는 커피 한 잔 값 수준으로도 참여할 수 있게 된 겁니다. 특히 부동산 조각투자는 배당 수익과 매각 차익이라는 두 가지 수익 구조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루센트블록과 ‘소유’의 특징
루센트블록이 만든 ‘소유’는 단순한 부동산 투자 앱이 아니에요.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 내역을 안전하게 기록하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MZ세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젊은 감각의 UI와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도 눈에 띄는 차별점입니다.
예를 들어 ‘소유’에서 특정 건물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 단순히 수익을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당 건물 주변 상권과 연계된 할인·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요. 이처럼 실질적인 투자자 경험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소유’의 전략입니다.
리츠(REITs)와의 차이점
많은 분들이 “리츠랑 뭐가 다르지?”라고 궁금해하시는데요.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여러 부동산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형 구조입니다. 반면 조각투자는 특정 부동산을 직접 선택해 투자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투자자가 어느 자산에 참여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고, 주로 소형 건물 위주라는 점도 특징이에요.
| 구분 | 리츠(REITs) | 부동산 조각투자 |
|---|---|---|
| 투자 대상 | 대형 건물·여러 자산 | 소형 부동산·특정 건물 |
| 투자 방식 | 펀드처럼 자산 섞어 운용 | 원하는 자산을 직접 선택 |
| 투자자 경험 | 간접적 수익 참여 | 소유권·지분 기반 체감 |
| 투명성 | 자산운용사 보고 기반 | 블록체인 기반 기록 관리 |
대전 창업스페이스 매각 사례
최근 루센트블록은 첫 매각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소유 3호 자산인 ‘대전 창업스페이스’인데요. 이 건물은 2022년 말 공모 첫날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이후 안정적으로 연 5%대 배당 수익을 지급해 왔습니다. 2025년 7월 열린 수익자총회에서는 매각 여부를 전자투표 방식으로 결정했는데, 매각가가 약 9억 2000만 원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누적 수익률은 약 15% 수준으로 추산됐습니다.
이 사례는 단순히 투자자 개개인의 수익 실현에 그치지 않습니다. 전체 투자자 중 60%가 대전 시민이었다는 점에서 지역 기반 투자 모델로 의미가 있었어요. 즉, 지역민이 직접 투자한 건물에서 수익을 얻고, 다시 지역 경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셈이죠.
수상 경력과 제도권 진입
루센트블록은 단순한 스타트업이 아닙니다. 2025년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성장도약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어요. 이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수익증권 발행 및 유통을 본격화한 사업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후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까지 얻으며 제도권 내에서 입지를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투자 시 고려할 점
물론 모든 투자가 그렇듯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지만, 단기적인 가격 변동과 경기 침체에 따른 리스크를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 건물에 분산 투자하거나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요. 루센트블록 역시 향후 다양한 자산을 선별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전망
루센트블록과 ‘소유’는 단순히 건물 조각투자를 넘어서,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증권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까지 시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밀착형 투자 모델과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는 전략이 맞물리며 앞으로 더 큰 시장을 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동산과 금융,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투자 방식이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지 지켜볼 만합니다.
정리
정리하자면 루센트블록의 ‘소유’는 소액으로도 건물주의 경험을 제공하고, 배당과 차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투명한 구조와 MZ세대를 겨냥한 차별화 전략, 그리고 실제 매각 성공 사례까지 보여주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회와 동시에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함께 고려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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