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증시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대신증권’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배당주를 선호하는 편이라, 매년 3월이면 자연스럽게 대신증권의 배당 기준일을 기다리게 되는데요. 오늘은 대신증권의 배당 구조, 기준일, 그리고 장기투자 관점에서 왜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받는지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대신증권은 어떤 회사인가
대신증권은 1962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 증권사 중 하나로, 오랜 역사와 함께 꾸준한 실적을 쌓아온 전통적인 금융기업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인가를 추진하면서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을 바탕으로 기업금융, 신용공여, 대체투자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어, 향후 이익 성장의 발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대신증권은 재무구조가 매우 안정적이고, 국내 증권주 중에서도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약 0.4배 수준으로 여전히 저평가된 종목으로 꼽힙니다. 이는 회사의 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뜻으로,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진입 매력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당금 수준과 배당정책
대신증권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꾸준한 현금 배당입니다. 무려 26년 연속으로 현금배당을 이어오고 있으며, 주주환원정책 또한 매우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공시된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1주당 배당금 | 배당수익률(기준) |
|---|---|---|
| 대신증권 보통주 | 1,200원 | 약 4.6% |
| 대신증권 우선주 | 1,250원 | 약 8.4% |
| 대신증권 2우B | 1,200원 | 약 7.4% |
대신증권은 향후에도 당기순이익의 30~40%를 배당으로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최소 배당금 1,200원을 보장하겠다는 약속도 명시했습니다. 이는 기업이 일시적인 실적 변동이 있더라도 주주에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배당금 기준일과 지급일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기준일’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배당기준일은 해당 날짜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날입니다. 예를 들어 대신증권의 2025년도 배당 관련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목 | 일정 |
|---|---|
| 배당 기준일 | 2025년 3월 26일 |
| 배당락일 | 2025년 3월 25일 |
| 매수 마감일 | 2025년 3월 22일 (거래일 기준) |
| 배당금 지급 예정일 | 2025년 4월 14일 |
즉, 3월 22일 장 마감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3월 26일 기준일에 포함되어, 약 한 달 뒤 4월 중순에 계좌로 배당금이 입금되는 구조입니다. 배당락일(3월 25일) 이후에 매도해도 이미 권리가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배당금은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증권 주가 흐름과 투자 포인트
최근 대신증권의 주가는 시장 평균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들어 증시 전반이 조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대신증권은 변동성이 낮은 안정형 주식으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증권주는 국내 경제 지표나 거래대금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대신증권은 배당 중심의 장기투자자 비중이 높아 급등락이 적은 편이에요.
2025년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4.6% 증가한 1,521억 원을 기록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리테일, IB, 자산관리 등 모든 사업부에서 고르게 성장을 보였기 때문으로, 향후 종투사 인가까지 더해진다면 이익 구조는 한층 탄탄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당락과 장기투자 전략
배당락일은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시점이지만, 이는 배당금이 분리되어 반영되는 기술적인 조정일 뿐입니다. 대신증권처럼 꾸준한 배당을 이어가는 기업은 배당락 이후에도 주가가 비교적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신증권 우선주(대신증권우)를 꾸준히 적립식으로 모으고 있습니다. 배당금이 보통주보다 50원 더 많고, 시가배당률이 8%대에 달하기 때문이에요. 단순히 50원 차이로 보이지만, 1,000주만 보유해도 연간 5만 원의 추가 수익이 생깁니다. 장기적으로 배당금이 불어나면서 복리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ISA 계좌를 활용하면 배당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어, 고배당주 투자자에게는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합니다. 배당금이 매년 꾸준히 들어오면 이를 다시 재투자해 자산을 불리는 ‘눈덩이 효과’도 가능하죠.
대신증권의 향후 전망
대신증권은 단순히 배당주로서의 매력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잠재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으로 저PBR 종목이 재평가받는 시점에서, 대신증권은 대표적인 저평가 우량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자본준비금을 활용한 비과세 배당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는 배당금을 받을 때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구조로, 개인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수익률 향상을 의미합니다. 아직 확정된 제도는 아니지만, 실제 시행될 경우 배당주의 투자 매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결론적으로, 대신증권은 ‘높은 배당 + 낮은 변동성 + 장기 성장성’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종목입니다. 단기 차익보다는 꾸준한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특히 적합한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요약하자면, 대신증권은 1주당 최소 1,200원의 안정적인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은 4~8% 수준으로 국내 증권주 중에서도 상위권입니다. 배당기준일만 잘 확인하면 매년 4월 배당금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구조이고, 향후 종투사 인가와 밸류업 정책 등으로 인한 주가 상승 여력도 존재합니다. 단, 투자에는 언제나 변동성과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본인의 투자 목적과 기간을 충분히 고려해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역시 장기투자자의 시선으로 대신증권우를 꾸준히 모으고 있으며, 배당금이 ‘현금 흐름’의 기둥이 되어 주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배당의 계절’이 다가올 때마다 대신증권의 배당기준일을 기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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