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샀던 고데기를 매일 쓰다 보니, 머릿결이 지푸라기처럼 푸석해지더라고요.
미용실 클리닉도 한두 번이지, 이건 안되겠다 싶었어요.
결국 ‘ 제대로 된 걸 사자’는 마음으로 고데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글램팜 GP225 클리닉 모델을 내돈내산으로 구매했어요.
이게 과연 20만 원 중반대의 가격만큼의 가치를 할지 정말 궁금했어요. 특히 60도 클리닉 모드는 정말 효과가 있었는 지, 한 달정도 써본 후기를 솔직하게 공유드려보겠습니다.
제품 스펙
| 모델명 | GP225 |
| 제품명 | 글램뮤즈 클리닉 판고데기 |
| 온도 조절 | 11단계 (100°C ~ 200°C) |
| 특수 기능 | 클리닉 모드 (60°C + 진동), 틸팅 쿠션 |
| 코드 길이 | 3m (3D 스위블 코드) |
| 안전 기능 | 60분 미사용 시 자동 열 차단 |
| 제조국 | 대한민국 (MADE IN KOREA) |
클리닉 모드
이 제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클리닉 모드였어요. 60°C의 저온과 미세한 진동 기능을 활용해서 머릿결을 관리할 수 있는데요. 평소 집에서 트리트먼트를 바르고 방치하는 게 번거로웠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 영양 성분이 모발 깊숙이 흡수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임상 실험 결과에 따르면 1회 사용만으로도 모발 윤기가 96.7% 증가하고 갈라짐이나 끊어짐 개선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해서 더 안심하고 사용했답니다. 특수 실리콘 재질이 적용된 발열판 덕분에 약품이 기기에 눌어붙지 않아서 셀프 홈케어를 즐기기에 아주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 주었어요.
스타일링 장점
단순히 머릿결 관리만 되는 게 아니라 고데기 본연의 스타일링 기능도 아주 훌륭했어요.
100°C부터 200°C까지 11단계로 세밀하게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제 모발 상태에 맞는 최적의 온도를 찾기 편했답니다. 특히 특허받은 세라믹 코팅 발열판과 틸팅 쿠션 덕분에 머리카락이 뜯기는 현상 없이 부드럽게 내려가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3D 스위블 코드가 적용되어 줄 꼬임 걱정 없이 스트레이트부터 C컬, S컬까지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었고 3m라는 넉넉한 선 길이 덕분에 거울 앞에서 움직임이 매우 자유로웠습니다.
그리고 전용 파우치가 있어서 여행에 들고다니기 편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직한 단점
완벽해 보이는 제품이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었어요. 가장 먼저 체감되는 부분은 역시 가격대였는데요. 정가가 270,000원으로 일반적인 가정용 고데기에 비해 상당히 고가라서 초기 구매 시 망설여질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리고 클리닉 모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전용 캡을 씌우고 적절한 헤어 제품을 병행해야 하는 등 약간의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매번 샵에 가서 받는 클리닉 비용을 생각하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설득하며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글램팜 GP225는 손상된 모발 때문에 고데기 사용이 두려웠던 분들에게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답게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보여주었고 클리닉과 스타일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머릿결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샵에서 관리받은 듯한 윤기 있는 스타일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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