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11 울트라 출시일·스펙·가격 총정리

갤럭시탭 S11 울트라, 드디어 공개 임박

삼성전자가 오는 IFA 2025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태블릿 갤럭시탭 S11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에요. 이번 라인업은 기본형 S11, 최상위 모델인 S11 울트라, 그리고 보급형 S10 라이트로 구성되며, 그동안 중간 모델이었던 플러스 모델은 빠집니다. 삼성이 라인업을 단순화해 소비자 선택을 명확하게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돼요.

디자인과 휴대성: 더 얇고 가벼워진 바디

갤럭시탭 S11 울트라는 5.1mm 초슬림 메탈 바디를 채택했습니다. 전작보다 0.3mm 얇아졌고, 무게도 692g으로 줄어들어 애플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수준이에요. 얇아진 두께에도 불구하고 11,6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휴대성과 배터리 지속성을 모두 잡았다는 점에서 학생이나 직장인 모두에게 매력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대형 AMOLED와 향상된 몰입감

14.6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2960×1848 해상도와 12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전면 카메라는 듀얼에서 싱글로 변경되어 노치 크기가 줄어든 깔끔한 디자인을 제공합니다. 영상 시청, 필기, 드로잉 모두에 최적화된 화면이에요. 또한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해 내구성도 강화됐습니다.

S펜: 충전 방식 변화

이번 S11 울트라에서는 후면의 S펜 마그네틱 충전 스트립이 사라졌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대신 새로운 마그네틱 충전 메커니즘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블루투스를 통한 원격 제어 기능도 탑재돼 프레젠테이션이나 영상 제어에 유용합니다.

성능: 미디어텍 9400+ 탑재

갤럭시탭 S11 울트라는 미디어텍 디멘시티 9400+ 칩셋을 탑재합니다. 3nm 공정으로 제작된 칩셋으로 멀티태스킹과 게임, AI 작업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어요. RAM은 최대 16GB, 스토리지는 1TB까지 지원하며, 마이크로 SD카드 슬롯도 유지돼 확장성 면에서도 우수합니다.

최신 Wi-Fi 7, eSIM, USB-C, 45W 고속 충전도 지원하며,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16 기반 One UI 8.0이 탑재됩니다. 삼성은 최대 7년간의 OS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장기 사용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습니다.

카메라: 전면 단일, 후면 듀얼

전면 카메라는 12MP 단일 카메라로 변경되었으며, 후면에는 13MP 메인 + 8MP 초광각 듀얼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전후면 모두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해, 화상회의나 온라인 수업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작의 듀얼 전면 카메라 대비 울트라와이드 기능이 빠지면서 아쉬움이 남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와 충전

S11 울트라는 11,600mAh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OLED 화면과 대용량 배터리 조합으로, 영상 시청·회의·필기 작업에서 안정적인 사용성을 기대할 수 있어요. 충전 속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합니다.

가격과 출시일

출시일은 2025년 9월 5일 IFA 2025에서 공개된 뒤, 9월 중순 정식 출시가 유력합니다. 가격은 전작 대비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일부 소식에서는 기본 모델이 약 169만 원부터 시작해, 최고 사양 모델은 250만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갤럭시탭 S11 울트라 주요 스펙 비교

정리하며

갤럭시탭 S11 울트라는 더 얇아진 디자인, 대형 AMOLED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9400+ 칩셋, 강화된 S펜 경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만 가격 인상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장기간 업데이트와 강력한 하드웨어로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