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 보면, “우리 엄마가 직접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한 번쯤 들죠.
그런데 이제는 친정엄마가 ‘공식 산후도우미’로 등록되고, 정부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2025년 기준으로 바뀐 ‘가족 산후도우미 제도(친정엄마)’ 신청 조건과 지원금 액수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한번 도전해볼까?’ 싶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로 준비했으니 끝까지 읽어봐주세요!

친정엄마가 산후도우미가 될 수 있다고?
“공식 산후도우미(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자격을 갖추면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단, 조건은 조금 까다롭습니다.
신청 조건 총정리
항목 | 내용 |
---|---|
연령/건강조건 | 만 60세 미만, 신체·정신 건강 상태 필요 (의료기관 건강검진서 제출 필요 가능) |
자격 요건 | 보건복지부 인증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육(60시간 이상) 이수 후 자격증 취득 |
등록 필수 | 반드시 교육 수료 이후 공식 제공기관(전자바우처 등록된 업체)에 소속되어야 함 |
신청 가능 기간 | 출산 40일 전 ~ 출산 후 60일 이내 |
자격증만 있다고 끝이 아니고 제공기관에 등록된 인력으로 활동해야 지원 대상입니다!
가족 산후도우미, 얼마까지 지원받을 수 있을까?
2025년 기준, 첫째 단태아 기준 15일 이용 시 약 149만 원 이상 지원 받을 수 있어요.

자세한 건 위 표에서 [정부지원금]을 보시면 되구요.
15일치를 진행해야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니 [정부지원금-연장]을 보시면됩니다.
[가]형 = 기초수급자,
[통합]형 = 중위소득 150%이하,
[라]형 = 중위소득 150% 초과
예를 들어, 부부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첫째’라면
할머니(=친정엄마)는 128만 1천원을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꽤 쏠쏠하죠?
산후도우미 교육비는 얼마? 환급도 될까?
그런데 알아보니 산후도우미 교육과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돈이 들어가더라고요.
- 신규자 교육: 약 25만 원
- 경력자 과정: 약 20만 원
- 교육기관·지역별 차이 있음
- 교육 이후 일정 기간(예: 100일 이상) 활동 시 전액 환급 가능
- 내일배움카드 등 지원 프로그램 활용 시 비용 없음
다행히 여러 정책들을 활용하면 자격증을 따기 위한 교육비는 전액 환급이 가능해요.

산후도우미 지원금 신청 방법 & 필요한 서류
가족이 산후도우미 자격증 & 등록까지 마쳤을 경우, 지원금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내용 |
---|---|
신청 주체 | 산모 본인 or 배우자 가능 |
신청 장소 | 관할 보건소 방문 접수 또는 복지로, 정부24 온라인 신청 |
필요 서류 | 산모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출생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친정엄마 통장사본 등 |
사실 신청 장소는 지자체별로 조금씩 다른데요.
예를 들어, 정부24에서 ‘산후도우미’라고 검색해보면 여러 지자체별로 다르게 신청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따라서 본인이 사는 지역 + 산후도우미 지원금을 검색해보시는 것이 빠릅니다.
산후도우미 지원금 받기 전 주의사항은?
- 교육 이수 없이 활동하면? ❌ 지원 불가
- 등록 없이 도와주면? ❌ 일반 가족 돌봄으로 간주
- 신청 기한 놓치면? ❌ 바우처 소멸
2025년부터는 친정엄마도 교육만 잘 이수하면 정식 산후도우미로 활동 + 지원금 수령까지 가능하니,
출산 예정이라면 지금부터 준비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이번 시간에는 가족 산후도우미를 도전 해볼까 말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알아본 정보들을 종합해서 정리해보았어요.
저희는 아쉽게도 엄마가 만 60세를 넘어서 진행해보진 못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